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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객 보기가 겨울보다 힘들었던 올 여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9-18 00:00

7월 관광객 지난해보다 4000명 줄어들어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 성수기는 일반적으로 6월부터 8월 사이 여름이다. 그러나 올해는 한 겨울 1월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적은 여름을 보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집계한 6월과 7월 한국인 관광객은 각각 1만2000명으로 올해 1월 1만4000명보다 2000명 가량이 줄었다. 지난해 7월 1만6000명이 들어왔던 점을 고려하면 4000명이 준 것이다.
한국인 관광객만 준 것이 아니다. 중국과 일본 관광객도 7월 각각 1만2000명과 1만6000명을 보이면서 한국인과 비슷한 숫자를 보였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보다 거의 1만명 이상 줄어들어 일본계 관광객을 받던 회사들을 어렵게 했다.

한편 캐나다로 무비자 입국 후 사증(비자) 취득 제도가 7월13일부터 취소된 멕시코 출신 관광객 숫자는 7월 한달 사이 지난해보다 1만 명, 6월보다 3000명이 줄어들어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용성을 시사했다. 멕시코인들은 현재 자국내 캐나다 공관에서 입국 사증을 받은 후 캐나다로 올 수 있게 됐는데, 이로 인해 캐나다 국내 멕시코계 대상 관광 및 유학업체들이 사증을 받지 못한 이들의 일정 취소에 시달리기도 했다.

한국인 대상 관광업계 관계자는 오픈스카이(항공자유화협정) 발효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항공편이 늘어나고 가격도 저렴해지면 내년도에 경기회복과 맞물려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부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보러 오는 이들이 늘어나 그간 스키 리조트를 제외하고 비수기였던 연초 관광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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