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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E 방문객 13명 대장균 감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9-16 00:00

가축 만지고 나서 손 씻지 않아 발병
손 씻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줄 사건이 생겼다. 밴쿠버 해안보건청(VCHA)은 PNE을 방문했던 13명이 손씻기를 게을리해 대장균(E. coli)에 감염되었으며 그 가운데 3명은 병원치료를 받을만큼 심각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어린이 환자 1명은 아직도 퇴원하지 못한 상태다. 13명의 대장균 환자는 가장 어린 21개월 유아부터 최고령 69세 성인까지 나이대가 다양하지만 11명은 어린이다.
 
대장균 감염은 주로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고기나 동물의 배설물로부터 병원균이 옮아 발병된다. 지난 7일, 올해 여름시즌을 마감한 PNE안에 있던 가축동물원(petting zoo)은 사람들이 양, 염소, 말 같은 가축을 마음껏 만질 수 있는 공간이어서 대장균 감염 위험도가 컸다. 하지만, PNE측은 동물원 안 곳곳에 뜨거운 물이 흐르는 세면대와 다수의 소독제를 설치해 손 씻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했었다.
 
올해로 99회를 맞은 PNE는 가축동물원을 1910년부터 계속 열어왔지만, 대장균 감염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전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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