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피트 리버 브리지 수개월 내 완공”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8-05 00:00

하퍼 총리와 캠벨 주수상 현장시찰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와 고든 캠벨(Campbell) BC주 수상은 4일 오후 2시30분 포트코퀴틀람과 피트 메도우 사이에 건설 중인 피트리버 브리지(Pitt River Bridge)를 방문해 정부예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교통환경 개선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피트리버 브리지는 올해 말 개통될 예정으로 현재 콘크리트 상판 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하퍼 총리는 “피트리버 브리지 건설 프로젝트는 지역 근로자에게 좋은 소득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완공 후에는 피트 메도우와 메이플리지에 거주하는 근로자들과 가족들의 삶을 개선하게 될 것이며, 이 프로젝트는 적절한 시기에 행한 사회간접자본 투자로 예시에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캠벨 주수상은 “앞으로 몇 개월 후면 7차선 다리가 공개돼 차량, 자전거 탑승자, 행인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하루 8만5000대 차량이 이 다리를 이용하는 가운데 차량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캠벨 주수상은 “지난 30년 사이 피트리버를 오가는 차량 숫자가 3배로 늘어나 기존의 교량으로는 교통 정체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건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연방-주정부 합작투자의 성과”라고 말했다.

피트리버 브리지는 서쪽으로 3차선, 동쪽으로 4차선을 연결한다. 또 교량 앞에 로히드 하이웨이(Louheed Hwy)와 매리 힐 바이패스(Mary Hill bypass) 교차로를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는 나들목(interchange)으로 교체해 교통체증을 줄일 예정이다.

이날 하퍼 총리와 캠벨 주수상은 앞서 리치몬드 오벌 아이스링크에서 연습 중인 캐나다 스케이트 대표선수와 만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시찰하고 오후 2시30분에는 피트리버 브리지를 돌아봤다. 이후 하퍼총리는 오후 4시에 페르시아계 커뮤니티 대표들과 써리 시내에서 회의하고 오후 6시에 게리 세인트 저메인(Germain) 상원의원 소유 써리 농장에서 열린 보수당(Conservative) 지지자 BBQ 파티에 참가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기획특집] 그섬에 가고 싶다 3
주말을 이용해 하루 가볍게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없을 리 없다...
BC-전주 한지 문화제, 두번째 전시회
한국의 멋, 한지 예술을 BC주에서 다시 한번 뽐낸다. BC-전주 한지문화제가 포트 코퀴틀람에 있는 레이 스퀘어 커뮤니티 아츠빌리지(Leigh Square Community Arts Village)에서 8월 22일부터 3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BC-전주한지문화제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BC요식업계 강경반대 입장 변화
HST 도입에 완강히 반대해온 BC주 요식업계가 정부와 타협자세로 들어..
2010년 동계 올림픽 개최에 대한 BC주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로워 메인랜드에 사는 102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올림픽을 지지하는지 묻는 질문에 27%의 응답자가 올림픽을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전폭적인 지지를 한다는...
BC자유당의 계속되는 말 바꾸기
콜린 핸슨(Hansen) BC주재무부장관은 “주 재정적자 기간이 2013년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BC자유당은 지난 5월 있었던 BC주의회 선거 기간에 2년의 적자 후 3년째부터 흑자예산을 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그러나 집권 3개월 만에 그 약속한 것을 뒤집은...
UBC Korean Journalism (UBCKJ) 에서 한국 학생기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UBCKJ는 캠퍼스 안에 있는 모든 시사와 이슈들을 기사화 시켜 한인 언론에 제공을 목표로 만들어진 클럽입니다. 모든 멤버들은 본인이 생각했던 것, 쓰고 싶었던 것, 알고 싶은 것들을 기사화하고 그...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학생 모임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은 1999년부터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수여하고, 10년이 지난 올해 2009년에 학생 모임을 창설하게 되었다. 매년 장학금을 통해 젊은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어 밴쿠버 한인 장학생들이 이제 똘똘 뭉치게 되었다. 올해 클럽 부회장을...
현대자동차 ‘클린에어 캐시’ 발표
현대 자동차 캐나다는 19일 1995년 이전에 나온 구형 차량을 정부의 폐차지원 제도에 따라 폐차하면 자사 차를 살 때 500~1000달러 할인 혜택을 더해주겠다고 발표했다. 폐차 대상차량은 1995년 또는 그보다 오래된 차량으로 BC주에서는 최소한 지난 12개월 이상 자동차...
벌금 총 3600달러 추가
트와슨 인근에서 배를 띄워놓고 게잡이를 한 두 남자의 과욕에 재판부는 2년간 낚시금지와 보트와 트레일러 압수, 벌금부과로 심판했다. 로히트 파카시 싱씨와 앤닐 쿠마 램씨는 트와슨 페리 선착장 인근에서 지난해 9월1일 게잡이를 한 후 차를 타고 귀가 중 어업...
이번 주말 정부중재 아래 협상
캐나다공무원연대(PSAC)는 밴쿠버국제공항관리공단(VIAA)과 임금협상에 마찰을 빚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노사분쟁 가능성이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PSAC는 “노조원 325명이 지난해 말일 고용계약이 종결된 가운데 계속 근무하고 있다”며 “4차례에 걸쳐 재계약...
주정부 “19개월째 건축 투자 계획 늘었다”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획 또는 진행 중인 주요건설계획이 882건에 달해 관련 투자 총액이 1881억 달러 규모로 늘어났다고 BC주정부 이안 블랙(Black) 소기업, 기술 및 경제개발부 장관이 20일 발표했다. 블랙 장관은 “19개월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증가는...
로스트 레이크에서 시신 발견
한국인 유학생이 위슬러 로스트 레이크(Lost Lake)에서 수영 중 실종된 지 하루 만인 20일 시신으로...
전통과 진보의 조화로 21세기를 선도한다 학교의 상징 우직한 곰처럼 내실이 튼튼한 대학교 자율과 창조성 키워주는 학부위주의 중형 아이비리그 미국 고등학교 교사들이 선정한 1위의 대학에 뽑힌 브라운 대학은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인 로드 아일랜드(Rhode...
“예산 효율 높이겠다”
BC주정부는 BC관광공사(Tourism BC)를 관광문화예술부 산하로 2010년 4월1일까지 통폐합해 행정비용을 줄이고 정책과 홍보 업무의 조화를 높이겠다고 17일 발표했다. BC관광공사는 1997년 설립 이후 BC주 내외에서 관광홍보와 관광객에게 무료 여행자료와 상담을...
양용은의 '인생 역전 샷'공사 현장·웨이터 전전 19세에 늦깎이 골프 입문 부친은 "농사나 짓자" 한(韓)·일(日)·유럽대회 우승 늘 더 큰 무대에 도전… 메이저 제패 '영웅 탄생' '바람의 아들, 타이거 우즈를 꺾었다.'미국프로골프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인...
미스터리다. 지난 15일 고 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난당했지만 이렇다 할 단서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최진실의 납골묘 앞에 설치된 CCTV가 실마리를 풀어줄 주요 단서가 될 수 있었지만 낙뢰를 맞고 오작동된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납골묘...
▲ 김주원 서울대 교수 훈민정음학회 회장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이 그들 언어를 표기하는 문자로 한글을 채택하고, 초등학교에서 한글로 표기된 교과서로 찌아찌아어 교육을 시작하였다는 뉴스는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던 것 같다....
지난해 동기대비 22.1% 줄어
BC통계청은 올해 상반기에 집계된 BC주 수출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22.1%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수출 상대국인 미국과의 수출량은 -24.1%이 줄었고 유럽연합(EU)과의 수출량은 -35.2%, 일본과는 -21.8%가 감소했다. 유일하게 수출이 증가한 나라는 중국으로...
캐나다인의 검소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없을 건 없답니다” ‘디지털’과 ‘최신형’이라는 단어가 난무하는 요즘, 밴쿠버 다운타운 한편에는 아직까지 ‘아날로그’와 ‘구형’이라는 단어를 고수하는 곳이 있다. 서울에는 풍물시장이 있다면 밴쿠버에는 터미널 에비뉴에...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올해로 99번째를 맞는 PNE축제는 8월 22일에 시작해 9월 7일 노동절까지 밴쿠버 헤이스팅스파크(플레이랜드 옆)에서 17일간 열린다.
 1291  1292  1293  1294  1295  1296  1297  1298  129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