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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조기유학생 부모 '걱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7-31 00:00

“캐나다 다녀온 한국 초등학생 신종플루 감염”

조기유학생 부모 사이에서 ‘신종독감’(H1N1)이 또 다시 회자되고 있다. 경기도 분당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9)이 5일간 캐나다를 방문한 후 H1N1감염이 확진되자 감염을 걱정하는 부모가 늘었다.

밴쿠버 웨스트에 거주 중인 조기유학생 부모 임모씨는 A군 소식이 전해진 뒤 걱정거리가 늘었다. 임모씨는 “아이가 캐나다에 다녀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신종플루에 감염됐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 점 때문에 학교에서 괜히 왕따 당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올 여름 귀국 예정인 또 다른 조기 유학생 부모 김모씨는 “요즘 한국의 지인들로부터 안부전화를 많이 받는다”면서 “그들 대부분이 아이에게 감기기운이 있으면 귀국 날짜를 늦추라고 충고한다”고 전했다.

BC주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귀국 예정자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한 요인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 현재 BC주에서 확인된 신종플루 감염자는 536명이다. 이들 중 102명은 7월 20일 이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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