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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캐나다 대학 최초로 NCAA 입성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7-16 00:00

2011-12년 시즌부터 대회 참가

SFU는 미국대학이 아닌 대학교로서 최초로 NCAA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의 멤버로 입성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2011-12년도 시즌부터 2년간의 트랜지션 기간을 거친 후 SFU의 모든 Clan 대표팀들은 NCAA 디비젼 2에서 활동하게 되어 각종 경기의 참가권을 얻어냈다.

SFU 마이클 스티븐슨 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결정은 NCAA에 입성한 최초의 캐나다 대학으로서, SFU가 미국의 대학 대표팀 협회와 연맹에 참가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성공적인 결실을 보여 준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NCAA 회원 가입 절차에 큰 공을 세운SFU의 데이비드 머피 체육과장 교수도 ‘SFU가 캐나다 대학 최초로 NCAA의 회원이 되었다는 것은 SFU 체육과 역사에 큰 변화임이 분명하고, 캐나다의 체육 교육이 외국 대학들과 겨룰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을 보여 준 것’ 이라고 말했다.  

NCAA 회원 가입과 유지를 위해서는 체육적 역량과 수상 경력 이외에도 학과 성적과 참여도 등 운동 실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성적도 두루 갖추어야 한다. 학교측도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Clan 대표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회와 연습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으로서 본분을 잃지 않고 성실히 학과 공부에도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을 강조했다.    

그동안 축구, 레슬링, 농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승을 휩쓸며 역량을 보여줬던 SFU의 스포츠 대표팀은 이번 NCAA 입성을 통해 미국 대학 대표팀들과 경합하며 한층 더 높은 단계의 시합과 다양한 경기로 캐나다 최고의 스포츠 대학 대표팀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SFU의 19개 Clan 대표팀들은 그동안 NAIA (National Association of Intercollegiate Athletics)와 CIS (Canadian Interuniversity Sport)의 멤버로 다양한 경기에 참가해 왔다. 이번 NCAA의 입성으로 SFU 대표팀들은 알라스카주, 워싱턴주, 오레곤주, 아이다호주 등 미국 각 주의 그레이트 노스이스트 체육 연맹에 속한 회원 대학 대표팀들과 경합해 나가게 된다.

/ 김유미 학생기자 (언론정보학과 4년) yka10@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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