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실외 근무 시 주의해야 할 더위와 햇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6-11 00:00

 

스콧 매클로이(Scott McCloy)

기온이 오르면서 더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피부암 같이 실외에서 일하거나 시간을 보내면 걸릴 수 있는 햇볕 관련 질병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햇볕에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십시오
햇볕이 가장 강한 때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이며 4월부터 9월까지가 특히 강합니다. 이 시간대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실외에 있는 시간을 줄이거나, 그늘진 곳으로 가거나, 일할 때 양산을 쓰거나 차양 밑에서 하십시오. 사업주는 실외 근무 시간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로 조정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 매번 같은 사람이 일하지 않도록 근무자를 교대하면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십시오
밖으로 나가기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sunscreen)를 바르십시오. 하루 중 틈틈이 다시 바르고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30 이상인 차단제와 입술용 크림을 바르십시오. 물가나 흰 모래밭, 콘크리트, 기타 따가운 햇살을 반사해 더욱 따갑게 하는 물체 곁에서 일할 때는 SPF 수치가 더 높은 제품을 사용하십시오.

보호복을 착용하십시오
소매와 바지 단이 길고 헐렁한 면으로 된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며, 눈가에 밀착되는 자외선 흡수 선글라스를 착용하십시오. 안전모를 쓸 때는 뒤에 챙을 붙여 뒷목을 가리고 앞에는 차양(visor)을 달아 얼굴을 가리십시오.

몸을 계속 식히십시오
음료수를 많이 섭취하십시오. 무더위에는 최소한 30분에 한 컵씩 마시십시오. 물과 스포츠 음료를 번갈아 마시되 카페인 음료는 몸에서 수분을 빼내기 때문에 삼가십시오. 짠 음식이나 소금을 섭취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소금은 체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열탈진과 열사병의 징후를 아십시오
열탈진(heat exhaustion)은 자각증상 없이 올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 어지럼증, 두통, 눈이 흐려 보임, 피부가 차갑거나 촉촉해지며 잿빛으로 변하는 등의 징후가 나타납니다.

열사병(heatstroke )에 걸리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오한, 자극 과민, 가쁘고 옅은 호흡, 방향 감각 상실, 붉어진 얼굴과 피부, 피부 건조, 실신 등의 징후가 있는지 살피십시오.

도움을 받으십시오
열탈진이나 열사병 징후가 있다고 생각되면 더위를 피해 응급처치 요원에게 연락하고 심각한 상황이라면 9-1-1에 전화하십시오. 똑바로 누워 발을 올리십시오. 물수건이나 알코올 성분 물휴지로 몸을 닦거나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가 열을 식히십시오. 물과 스포츠 음료를 섭취하십시오. 휴식을 취하되 회복되려면 여러 날이 걸릴 수도 있음을 기억하고 충분히 쉬십시오.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세요!

의견이나 질문은 이메일 comment@worksafebc.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본 컬럼은 워크세이프BC와  밴쿠버조선일보가 협의를 통해 독점 제공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유아 2명 부상, 야생동물에게 먹이 주지 말아야”
29일 오후 8시 20분경 칠리왁의 한 주택에서 3세 유아가 맹견의 일종인 ‘매스티프’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스티프는 유아의 오른쪽 뺨과 머리 등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아이는 96바늘이나 꿰맬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BMO, 2010년 회복전망에 동참
캐나다 시중은행들이 2010년 BC주 경기 회복 전망 보고서를 계속 내놓는 가운데 몬트리올 은행(BMO)도...
매트로 밴쿠버 SPCA 만원
애완동물과 관련용품 전문 판매점 페세터러(Petcetera)가 6월16일부로 파산 신청을 하고 점포정리에 들어감에 따라 매트로 밴쿠버 동물보호소들이 동물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페세터러는 동물보호협회(SPCA)와 공동사업으로 주인 없는 고양이들을 점포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주말 프로그램
1931년에 설립된 밴쿠버 아트 갤러리(Vancouver Art Gallery)는 캐나다 서부
밴쿠버 차이나타운 태극권 수련자들이 야시장 무대에서 27일공연하고 있다.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밴쿠버 시내 키퍼가(Keefer St.)를 따라 메인가(Main St.)와 컬럼비아가(Columbia St.) 사이에 9월6일까지 열린다.  거리 한 블록 규모로 대규모는...
“4월 국내총생산 0.1% 감소, 전월 대비 크게 개선”
월간 국내총생산(GDP)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캐나다 국내총생산은 한 달 전에 비해 0.1%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은 -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월간 경기하강 속도는 지난 해 11월(-0.7%)과 12월((-1%), 1월(-0.6%)에 비해 비교적...
“BC주 음주사고 한해 평균 5100건, 경찰 단속 강화”
29일 밤 9시경 써리 128가 인근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해 15세 소년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이번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들은 “샤볼레 승용차가 균형을 잃고 옆에 가던 BMW 차량과 살짝 부딪혔고, 추후 가로등과 충돌한...
캠벨 BC주수상 캐나다데이 축사
고든 캠벨 BC주수상은 캐나다데이 축사를 통해 “캐나다데이는 모든 캐나다인들이 함께 모여 우리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것들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캠벨 주수상은 “우리는 탐험가, 교역상과 개척민, 이민자, 원주민이 건설한 전세계 어느 곳보다 가장...
‘월N’ 원고를 쓰는 데는 다른 기사보다 2~3배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소하지만 방대한 부분을...
랭리 담당 연방경찰(RCMP)은 26일 범죄자금 미화 16만 달러 돈세탁 혐의로 체포된 로빈더팔 라소르(Rathor 30세)씨와 타란지트 라소르(21세)씨 사건수사가 근 2년 만에 종결됐다고 밝혔다. 랭리에서 각각 환전상을 운영하던 2명은 범죄자를 가장한 경찰권이 넘긴 캐나다화...
ICBC (BC차량보험공사)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 차량번호판이 총 15만개 판매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올림픽 기념 차량번호판 견본/ 사진제공=ICBC 제프 슐즈(Schulz) ICBC부사장은 기념 번호판 판매량은 “주민들의 올림픽 지지 열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막바지 준비중...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근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밴쿠버에서는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은 밴쿠버 시내 베이 백화점 공사장 앞에 등장한 올림픽 마스코트들. 좌로부터 쿼치(Quatchi), 서미(Sumi), 미가(Miga)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민수...
캐나다 데이 맞아 다양한 행사 예정
오는 7월 1일은 캐나다의 142번째 건국 기념일인 “캐나다 데이”다. 캐나다 데이의 역사는 1867년 7월 1일 영국의 지배아래 있었던 퀘백, 온타리오,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4개의 주가 캐나다연방을 설립하면서 시작 되었다. 1879년부터 매년 7월1일, 국경일로 지정된...
시험결과 위주 순위 비판 불구 학부모들 깊은 관심 순위보다 중요한 것은 자녀에게 맞는 학교 찾는 것
많은 이들이 주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BC주의 공교육 시스템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주정부에서 모든 책임을 지는 의무교육 제도이며
류화선 시장 “지역간 민간 경제교류 밑바탕 희망” 스튜어트 시장 “한인 시민들 친선확대 활동 기대”
한국인과 캐나다인 사이에 3년 전에 오간 대화가 25일 결실을 보았다. 경기도 파주시 류화선 시장과...
조병채(영어명: 제이슨 조)군은 캐나다에서 가장 웹사이트를 잘 만드는 청소년으로 올해 5월20일부터 23일 사이 PEI에서 열린 캐나다국립기술대전(Canadian Skills Competition)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인정받았다. 얼 메리어트 세컨더리 10학년에 재학 중인 조군은 동 대회에...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자유당 대표
캐나다 제1야당 자유당(Liberal) 마이클 이그나티에프(Ignatieff) 대표가 27일 오전 10시30분 코퀴틀람...
경찰 주의보 "받으면 꼼꼼히 살펴봐야"
‘위조지폐 주의령’이 내려졌다. 연방경찰(RCMP) 금융범죄 전담팀은 “최근 두 달 간 오카나간과 캘로나 지역에서 위폐 발견 건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위폐 관련 범죄는 여름 시즌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해...
리치몬드 관할 연방경찰(RCMP)이 절대 용의자 2명에 대한 공개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5월 23일 리치몬드 ...
밴쿠버 다운타운 동부에서 거리 여성을 자신의 포트코퀴틀람 소재 돼지 농장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