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근무 중 부상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21 00:00

 

Scott McCloy(스콧 매클로이)

일하다 다치면 의료비와 손실 임금을 청구해야 합니다. 부상 근로자가 부상 시점부터 직장 복귀 시까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선,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에 가서 또는 진료를 받을 때 자신의 부상이 업무와 관련한 것임을 반드시 설명하십시오.

진료를 받고 사업주에게 부상 사실을 알린 다음, 가능하면 빨리 WorkSafeBC에도 부상 사실을 보고해야 합니다. 가장 손쉽게 보고하는 방법은 텔레클레임(Teleclaim) 콜센터에 1-888-967-5377로 연락하는 것입니다. 텔레클레임은 월~금, 오전 8시~오후 4 사이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다음 절차와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을 설명해 드립니다. 한국어 통화가 더 편한 경우 말씀하시면 통역사를 연결해 드리며, 대개 1분 안에 연결됩니다.

WorkSafeBC는 부상 원인이 업무와 관련됐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그런 다음 청구번호(claim number)를 부여하여 부상 근로자가 청구와 관련한 지급 및 기타 정보를 전화나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WorkSafeBC는 근로자가 부상으로 일하지 못한 시간이 없어도 필요한 의료비를 전액 부담합니다. 중상의 경우, WorkSafeBC는 근로자가 일하지 못하는 시간의 손실 임금까지 부담합니다.

시간이 걸리고 더욱 복잡한 일부 청구 건에는 사례관리자(case manager)가 지정됩니다. 사례관리자는 근로자의 질문에 답하고 근로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받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컬로나의 한 부상 근로자는 최근 “내 청구 건을 담당한 사례관리자는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물론 청구와 관련된 기타 모든 사항을 알려줬다”며 “그는 정말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상의 종류에 따라 상담간호사(nurse advisor)가 또한 지정되어 부상 근로자를 돕기도 합니다. 상담간호사는 근로자의 회복을 살피고 직장 복귀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많은 경우, 부상 근로자는 회복하는 동안 가벼운 일을 하거나 시간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상담간호사는 노사와 협력하여 부상 근로자가 이런 식으로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합니다.

버나비 지역 WorkSafeBC 고객 서비스 담당 다나 매켄지(Danna MacKenzie) 매니저는 “전문가로 구성된 숙련된 팀이 부상 근로자 지원을 돕고 있다”며 “텔레클레임 교환원, 사례관리자, 상담간호사 모두의 한결 같은 목표는 청구 절차 내내 부상 근로자를 안내하고 안전한 직장 복귀를 돕는 일이다”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지내십시오!

의견과 질문은 이메일 comment@worksafebc.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본 컬럼은 워크세이프BC와  밴쿠버조선일보가 협의를 통해 독점 제공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집 열쇠 건네 받은 피해자들 전혀 의심 안 해”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은 8일 발표된 보도자료를 통해 “집주인을 사칭한 렌트 사기용의자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23세 남성으로, 이름은 거린더 싱 바티(Bhatti)다. 써리 연방경찰뿐 아니라, 기타 메트로 밴쿠버 지역 경찰 역시 몇 건의 사기 혐의를...
온 가족이 즐기는 데일리 메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쇠고기 건강 반찬 쇠고기, 안전하게 맛있게 즐기자 고기요리라 하면 왠지 매일 먹기엔 부담스러운 특별식으로 생각하지만 쇠고기는 매일 조금씩 섭취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훌륭한 데일리 식재료다....
빈혈·결핵·심장병·갑상선 기능 항진증 의심한방에선 간·신장 기운 떨어진 것으로 풀이   체온 조절을 하는 땀은 조물주가 만든 기막힌 생명유지 장치. 만약 땀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마치 냉각수가 말라버린 자동차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몸속 온도가...
[OSEN=광주, 이선호 기자]'바람의 아들' 이종범(39.KIA)가 500도루에 성공했다.이종범은 6월5일 광주 삼성전에서 도루 1개를 성공시켜 전준호(히어로즈)에 이어 통산 2번째로 500도루 고지를 밟았다. 프로데뷔 17년(한국 14시즌)만에 거둔 대기록이다.이날 2번타자 겸...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배우 이서진이 오랜 침묵을 깨고 본업인 드라마 제작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혼(魂)' 첫 대본연습에 참석해 안방극장 복귀가 임박했음을...
유레일트레블닷컴 오픈유레일 그룹이 유럽 기차여행 정보 제공 사이트 ‘유레일트레블닷컴(www.eurailtravel. com)’을 선보였다. 유레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오픈한 ‘유레일트레블닷컴’은 ‘탐험(Adven ture)’과 ‘문화(culture)’ 2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한국전 참전 전(前) 간호장교 전성호 대위
수십 년 세월이 흘렀지만, 한번 각인된 기억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한국전쟁은 당시 간호장교로 참전했던 전성호씨(84)에겐 떨쳐낼 수 없는 참혹한 기억이다. 이 전쟁에서 다치거나 죽은 사람은 남북한 합쳐 500만 명이 넘는다. 하지만 ‘500만’이라는 숫자를...
신민당 “주정부 경기침체 이유 지원 축소 정당화”
한 동안 잠잠했던 BC 신민당(BCNDP)의 ‘공세’가 재개됐다. 의료 서비스를 포함 공공 부문 관련 예산 삭감이 가시화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캐롤 제임스(James) 신민당 대표는 “고든 캠벨(Campbell) BC주 수상이 지난 총선 당시 공공 부문 예산 삭감은 없다고...
“2008년 주택 개·보수 비용 213억달러”
주택 개·보수 비용이 늘고 있다.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에 따르면, 밴쿠버를 포함한 전국 10대 도시 주택 소유자들은 2008년 한 해 동안 리노베이션 비용으로 213억달러를 사용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억달러 가량 늘어난 것이다. 전국 주요지역에서 170만채가...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참가한 장정인(경영4)씨
해마다 따뜻함을 가득담은 계절이 되면 세계 각국에서 미의 여왕을 선발한다. 캐나다에서도 매년 5월이 되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캐나다를 대표하는 미인을 선발하는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가 열린다.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는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5월 말, SFU 한인 학생회 하나다에서 다가오는 시험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벨카라 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SFU 학생들을 대상으로, 숙제와 시험의 연속인 답답한 학교생활에서 잠시나마 해방되어...
지난 5월 19일,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와 SFU는 SFU가 공직적으로 밴쿠버 2010 커뮤니티 컨트리뷰터 프로그램 (The community Contributor Program)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2010 커뮤니티 컨트리뷰터 프로그램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조직 위원회가...
  스콧 매클로이(Scott McCloy) 여름이 다가옵니다. 이는 겨우내 벼르던 주택 개량을 시작할 때이기도 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집을 수리하든 개량하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석면에 노출될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석면은 불에 타지 않는 광물섬유로, 건축...
10개월 사이 2087건 재판 진행
캐나다 국내 최초로 밴쿠버 시내에 도입된 ‘지역법원(community court)’이 예상보다 많은 활동을 하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법원(DCC)은 밴쿠버 도심에서 체포된 범죄자에 대해 처벌보다는 근원해소를 목표로 재판하고 있다. DCC는 범죄자의...
PLI 교사들 노조가입 결정
밴쿠버 사립칼리지에서 근무하는 ESL교사들이 노조에 참여하고 있다. 퍼시픽 랭귀지 인스티튜트(PLI)에 근무하는 ESL교사들은 3일 교육 및 훈련 고용인 협회(Education and Training Employee's Association: 이하 ETEA)에 90% 찬성으로 가입했다. ETEA는 BC주 사립 칼리지 교원노조로...
“이번 여름 차 없는 거리 늘어난다”
밴쿠버가 ‘자전거 도시’로 탈바꿈한다. 밴쿠버 시의회는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여름 임시로 차량 통행 금지 지역을 선정하고, 자전거 도로 확충 등을 위해 관련 예산도 현재 170만달러에서 두 배 가량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메트로 밴쿠버 4일 공식일정 예정
메트로 밴쿠버 시내 영국왕실 팬들은 45세 남성의 움직임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노인층으로 구성된 팬클럽 회원들은 ‘Your Royal Highness’라는 호칭으로 이 남성을 부르며 쫓아서 움직일 예정이다. 에드워드 왕자(웨섹스 백작)는 4일 메트로 밴쿠버를...
거래량 17.4% 증가
밴쿠버 주택시장이 열기를 띠고 있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가 발표한 5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량(3524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다. 주택가격지수(HPI)로 표시되는 주택평균거래가격도 연초기준 4.5%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선분양 계약 불이행에 대해 새 판결 나와
완공 전 분양된 주거용 부동산의 건축내용 변경이 계약서에 반영되지 않는 등 계약내용이 미흡하면 분양을..
이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로 사진이야기를 마칩니다. 엉겁결에 시작한 주제 넘은 짓이 벌써 반년 넘게 계속 되었습니다. 이제 와서 이실직고 하자면, 사실 저는 사진을 제대로 배운 사람도 아니고, 사진에 대해 그리 조예가 깊지도 못합니다. 그야말로 엉겁결에...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