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응용학과 졸업생, 문리대출신보다 취업 유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7-03 00:00

문리대 졸업생 취업률 68%, 응용학과는 87%

BC주 통계청은 지난달 26일 교육관련 보고서를 통해 BC주내 30대 이상 직장인들이 대학교로 회귀하는 현상에 대해 지적하면서 문리대보다 응용학과가 취업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은 대학교와 칼리지 등 포스트-세컨더리에 30대 이상 직장인이 다시 등록하는 이유는 크게 현직관련 기술을 추가로 익히기 위한 목적과 전직을 위한 기술을 익히기 위한 목적으로 나뉜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학교로 돌아온 직장인들은 문리(文理)과정보다는 응용학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응용학과에서 공부한 이의 취업률도 상대적으로 높다. 문리대 졸업생 취업률은 68%, 문리대 중도포기자 취업률은 58%이지만, 응용과정 졸업생 취업률은 87%, 중도포기자 취업률은 85%에 달한다.


임금에서도 응용학과가 유리하다. 문리대 졸업생 평균 시급은 2007년 21달러, 응용학과 졸업생 시급은 22달러다. 중도표기자 시급은 문리대 16달러, 응용학과 19달러로 더 큰 차이가 났다.
학습결과에 따른 업무현장 만족도도 응용학과가 문리대보다 훨씬 우위다. 응용학과 졸업생 54%가 배운 것이 업무능력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지만, 문리대 졸업생은 단 12%만이 배운 것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25세 이하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비율은 문리대 졸업생은 33%, 응용학과 졸업생은 80%로 현격한 차이가 있다. 통계청 보고서는 일자리만 기준으로 문리대를 평가한 것으로 기초학문으로써 문리대의 필요성을 반증한 것은 아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스카이트레인역 치안 허점 보여
스카이트레인 역 치안상태가 여전히 주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물 부족 사태 우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해가 길어지면서 특히 서향 집에 사는 사람들의 고충이 심해지고...
"BC 주민 92% 동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규제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여론조사회사 입소스리드(Ipos-Reid)에 따르면...
동부 명문대학을 가다-Toronto University “캐나다의 자존심에서, 세계를 향한 도약을 준비한다”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 포진, 분야별 연구 성과 탁월학부생들 스스로 많은 노력해야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어 토론토 대학은 찾기가 무척 쉽다. 캐나다 최대의 도시...
BC주 대부분 공원에서는 나물이나 버섯 채취 자체가 금지돼 있다. 법에 나물이라고 따로 표시하는 것은..
“가족 휴가 중이었는데···”
가족 휴가를 즐기던 10대 3명이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이번 사고는 24일 새벽 2시경, 살몬 암 북부 슈스왑 호수가에 위치한 오두막에서 발생했다. 슈스왑 호수는 BC주에서 가장 유명한 물놀이 장소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희생자는 소년(14세) 1명과 소년의...
“학생 무상 지원 BC주가 꼴찌”
캐나다 학생연합(CFS) BC지부가 주정부를 전면 비판하고 나섰다. 주정부가 학생 지원프로그램 일부를 축소 혹은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직후다. CFS에 따르면, 학생 지원프로그램 중단은 BC 자유당 정부의 선거공약과 배치되는 것이다. 샤머스 리드(Reid) CFS BC지부...
“양국 항공승객 37% 이상 증가할 것”
한국과 캐나다간 항공자유화협정(오픈 스카이) 체결에 대해 BC주정부가 때 늦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쉴리 본드(Bond) BC주 교통부 장관은 24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캐나다간 여행 및 경제 교류를 가로막던 장벽이 사라졌다”고 논평했다. 본드 장관은 또한...
BC주정부 브레이드우드 보고서 수용
BC주정부는 치안 당국의 에너지전도무기(CEW) 사용을 즉각 제한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공식명칭은...
"김치·된장… '항암(抗癌) 음식'이 암 일으킬수도"대한암협회 간행'항암식탁 프로젝트'한국 암 41%, 음식과 관련해 발병… '조리법'이 중요 '약식동원(藥食同源·약과 음식은 뿌리가 같다)'의 오래된 생각 때문일까? '암 예방' 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은 음식부터...
   박지성이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들에게 인사할 때 언더웨어 아래에 검은색 밴드를 착용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검은 밴드의 정체는 심박수 등 체력을 측정하는 장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지성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이...
2009 세계경찰소방관체육대회 31일 개막
세계경찰소방관체육대회(World Police and Fire Games)가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흘간 메트로 밴쿠버 일대에서 개최된다. 세계경찰소방관체육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3대 스포츠 행사이자 축제 한마당이다. 1985년 미국 산 호세에서 처음 열린 이후 13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티아라, 청순하면서도 섹시하게~' 여성 6인조 신인그룹 티아라가 새 음반 티저 영상에서 2색 매력을 뽐냈다. 티아라 소속사는 24일 오후 온라인 음악사이트 엠넷닷컴에 데뷔 싱글 타이틀곡 '거짓말'과 수록곡 '놀아볼래?' 두 가지 버전의...
더운 여름에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나기 때문에 살림 역시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음식은 금방 부패하고, 조금만 위생 관리에 소홀하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쉽게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1. 주방도구와 식기세척법 주방은 식품 보관뿐만 아니라...
“사실상 증세” BC신민당 문제점 지적
BC주정부가 23일 발표한 내년 7월1일부터 주판매세(PST) 7%와 연방소비세(GST) 5%...
'반에 반에 반'까지 할인되기도… 쿠폰으로 10달러 더 깎아   "시애틀에 가면 커피도 있고~ 커피도 있고~ 커피도 있고~?" 시애틀 하면 '잠 못 드는 밤'과 '스타벅스'만 떠올리는 당신, 샌프란시스코에선 '클램차우더'와 '아이리시 커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당신...
“캐나다의 자존심에서, 세계를 향한 도약을 준비한다”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 포진, 분야별 연구 성과 탁월학부생들 스스로 많은 노력해야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어 토론토 대학은 찾기가 무척 쉽다. 캐나다 최대의 도시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 밀알선교단이 만들어 갑니다 “서진규 희망연구소장님께서 쓰신 책 중에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지요. 바로 우리 밀알선교단이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UBC 신입생들이 고학년으로 진학하기 위해 통화해야 하는 숫한 관문 중 하나가 LPI라는 시험이다. LPI (Language Proficiency Index)는 UBC에서 전공과 관계 없이 신입생들이 수강해야 하는 1학년 영어 수업을 수강 자격을 판단하는 시험이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에게...
동부 명문대학을 가다-Georgetown University 세계의 정치를 알고 싶은 뛰어난 학생들 대거 모여 미국 헌법과 함께 시작한 대학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타운 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는 미국헌법이 발효된 1789년 가톨릭 예수회에서 설립한 사립대학으로...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