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이달에는 무슨 일이…7월N 1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6-26 00:00

‘월N’ 원고를 쓰는 데는 다른 기사보다 2~3배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소하지만 방대한 부분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 쓰고 나면 탈고의 기쁨과 함께 살짝 현기증도 밀려올 정도로 ‘진’이 많이 들어가는 기사입니다. 그런데 가끔 인터넷에서 퍼가시면서 작성자 이름 지워놓은 '월N'’을 보면 참 ‘거시기’ 합니다. 7월 유용한 이야기들을 모아봤습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7월에는 액수가 바뀐다,  각종 환급 내용 한 번은 다시 봐야

 올해 4월에 마감된 2008년도 개인소득세 신고 결과를 기준으로 7월부터 각종 지급액수가 바뀐다. 정부로부터 받을 것이 있는 저소득층에만 해당되는 사안이다. 환급내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쯤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조정대상은 7월20일 지급 예정인 아동양육보조금(CCTB)과 7월3일 지급 예정인 GST/HST환급과 합산돼 나오는 근로자소득혜택(WITB)이다. CCTB는 18세 미만 자녀로 일정 소득 이하일 때 지급된다. GST/HST환급은 연중 4회 지급된다. 단 1회당 지급액이 25달러 이하면 7월3일에 한꺼번에 합산해서 1회만 나올 수 있다. 4회에 나눠 받는 사람들에게는 7월 이후 10월5일, 내년 1월5일과 4월1일 GST/HST환급이 지급된다. WITB는 일정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 근로자에게만 지급되는 혜택이다.

별도로 종합육아혜택(UCCB)는 소득과 상관없이 6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자녀 1인당 월 100달러씩 변동 없이 지급된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지급 당일 이체가 되지만, 수표로 신청했다면 보통 일주일이 걸린다. 지급 여부는 국세청(CRA)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구좌를 만들어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2~3주가 지나도 받지 못했다면 지급여부를 국세청에 문의해야 한다.

참고: www.cra.gc.ca

문의전화: CCTB 또는 UCCB 관련: 1-800-387-1193,

GST/HST와 WITB 환급관련 1-800-959-1953

 

밴쿠버 도서관 1일 한국행사

밴쿠버 도서관(VPL)은 7월11일(토)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 오크리지 분관(Oakridge Branch)에서 ‘복합문화 여름독서 클럽(Multicultural Summer Reading club)’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기념 행사를 한다. 행사는 한국 전례동화 읽기, 한국어와 춤 연습으로 구성돼 있어 어린 아동들이 좋아할 만하다. 이런 행사가 잘 되야 한국관련 행사가 늘어날 수 있고 한인이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는 만큼 이웃과 함께 가면 좋을 듯. 같은 행사인데 중국계는 흥미로운 요소로 아이들을 중국문화 속으로 이끌고 있다. 7월18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밴쿠버 중앙도서관(Central Library) 피터 케이룸(Peter Kaye Room)에서는 중국서예 강연이 있다. 현재 예약을 받는 중. 또 25일 헤이스팅스 분관(Hastings Branch)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 샤오린(少林) 쿵후시범을 선보인다. 우리도 한글 서예 있고 태권도와 태껸이 있는데 조금 아쉬울 따름.

문의 및 예약: 604-331-3774

 

“잊을 뻔 했다 북세일”

밴쿠버 중앙도서관(350 W. Georgia St.) 지하층에서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 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여름 도서판매가 있다. 낡은 책이지만 우리말 책부터 참고서, 각종 문학 서적을 권당 55센트에서 최고 2달러25센트에 구입할 수 있다. 기자는 동화책과 캐나다 법전과 역사서, 시사백과, 여행 안내서 등을 지난해 구입해 유용하게 쓰고 있다. 단 구매는 현금으로만 가능하고, 책을 싸갈 가방을 지참해야 한다. 좋은 책을 벗삼아 여름을 보내는 한국 선비의 멋을 한번 살려보는 것은 어떨지. 사실 캐나다인들도 밤에 책읽다 잠드는 사람이 80%에 달한다.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생활인 셈이다.

 

“내친김에 문화의 산실 도서관”

지난해 밴쿠버 도서관에서 얻은 중고 역사서에 따르면 예로부터 캐나다에 마을이 생기면 중앙에 4가지가 지어졌다. 시청과 커뮤니티센터, 교회, 학교와 도서관이다. 영국이 강대국이 된 원인 원양항해 능력과 뱃길유지를 위한 해상무력확보도 있지만, 더 파고 들면 대영제국은 도서관을 통해 지식을 누구나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무수한 인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식을 소수 계층만 쥐고 있었던 나라는 거의 대부분 식민지로 전락했다. 이런 역사의 흔적은 캐나다 생활양식에도 남아있다. 특히 여름에 풍성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모른 척 하기에는 내용이 아까운 것들이 너무나 많다. 아이들DVD, 시민권 시험 공부자료, 동네 록밴드 경연, 독후감 나누기 등 도서관은 생활의 중심지다.

 

도서관 목록: ▲밴쿠버(www.vpl.ca) ▲웨스트밴쿠버(www.westvanlib.org) ▲노스밴쿠버(www.nvdpl.ca) ▲버나비(www.bpl.bc.ca) ▲써리(www.spl.surrey.bc.ca) ▲코퀴틀람 (www.library.coquitlam.bc.ca) ▲포트무디(library.portmoody.ca) ▲프레이저 벨리 (www.fvrl.bc.ca)

 

“거기까지 거리가 얼마?”

운전해서 여행계획을 짤 때 달려야 할 거리를 미리 가늠해 두면 편리하다. 네비게이션으로 아는 방법도 있지만 여러 곳을 들릴 계획이라면 대충 거리를 산출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몇 가지 웹사이트가 있다.

▲www.convertunits.com : 도시명만 입력하면 여행에 걸리는 시간부터 거리를 산출해준다.

www.drivebc.ca: 도로상황 정보와 함께 간단한 거리산출 기능을 제공한다.

www.bcgasprices.com/tripcalculator.aspx : 출발지와 목적지를 넣고 차종을 골라 입력하면 거리정보와 함께 대강의 기름값 예상치를 계산해준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BC 주민 92% 동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규제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여론조사회사 입소스리드(Ipos-Reid)에 따르면...
동부 명문대학을 가다-Toronto University “캐나다의 자존심에서, 세계를 향한 도약을 준비한다”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 포진, 분야별 연구 성과 탁월학부생들 스스로 많은 노력해야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어 토론토 대학은 찾기가 무척 쉽다. 캐나다 최대의 도시...
BC주 대부분 공원에서는 나물이나 버섯 채취 자체가 금지돼 있다. 법에 나물이라고 따로 표시하는 것은..
“가족 휴가 중이었는데···”
가족 휴가를 즐기던 10대 3명이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이번 사고는 24일 새벽 2시경, 살몬 암 북부 슈스왑 호수가에 위치한 오두막에서 발생했다. 슈스왑 호수는 BC주에서 가장 유명한 물놀이 장소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희생자는 소년(14세) 1명과 소년의...
“학생 무상 지원 BC주가 꼴찌”
캐나다 학생연합(CFS) BC지부가 주정부를 전면 비판하고 나섰다. 주정부가 학생 지원프로그램 일부를 축소 혹은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직후다. CFS에 따르면, 학생 지원프로그램 중단은 BC 자유당 정부의 선거공약과 배치되는 것이다. 샤머스 리드(Reid) CFS BC지부...
“양국 항공승객 37% 이상 증가할 것”
한국과 캐나다간 항공자유화협정(오픈 스카이) 체결에 대해 BC주정부가 때 늦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쉴리 본드(Bond) BC주 교통부 장관은 24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캐나다간 여행 및 경제 교류를 가로막던 장벽이 사라졌다”고 논평했다. 본드 장관은 또한...
BC주정부 브레이드우드 보고서 수용
BC주정부는 치안 당국의 에너지전도무기(CEW) 사용을 즉각 제한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공식명칭은...
"김치·된장… '항암(抗癌) 음식'이 암 일으킬수도"대한암협회 간행'항암식탁 프로젝트'한국 암 41%, 음식과 관련해 발병… '조리법'이 중요 '약식동원(藥食同源·약과 음식은 뿌리가 같다)'의 오래된 생각 때문일까? '암 예방' 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은 음식부터...
   박지성이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들에게 인사할 때 언더웨어 아래에 검은색 밴드를 착용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검은 밴드의 정체는 심박수 등 체력을 측정하는 장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지성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이...
2009 세계경찰소방관체육대회 31일 개막
세계경찰소방관체육대회(World Police and Fire Games)가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흘간 메트로 밴쿠버 일대에서 개최된다. 세계경찰소방관체육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3대 스포츠 행사이자 축제 한마당이다. 1985년 미국 산 호세에서 처음 열린 이후 13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티아라, 청순하면서도 섹시하게~' 여성 6인조 신인그룹 티아라가 새 음반 티저 영상에서 2색 매력을 뽐냈다. 티아라 소속사는 24일 오후 온라인 음악사이트 엠넷닷컴에 데뷔 싱글 타이틀곡 '거짓말'과 수록곡 '놀아볼래?' 두 가지 버전의...
더운 여름에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나기 때문에 살림 역시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음식은 금방 부패하고, 조금만 위생 관리에 소홀하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쉽게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1. 주방도구와 식기세척법 주방은 식품 보관뿐만 아니라...
“사실상 증세” BC신민당 문제점 지적
BC주정부가 23일 발표한 내년 7월1일부터 주판매세(PST) 7%와 연방소비세(GST) 5%...
'반에 반에 반'까지 할인되기도… 쿠폰으로 10달러 더 깎아   "시애틀에 가면 커피도 있고~ 커피도 있고~ 커피도 있고~?" 시애틀 하면 '잠 못 드는 밤'과 '스타벅스'만 떠올리는 당신, 샌프란시스코에선 '클램차우더'와 '아이리시 커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당신...
“캐나다의 자존심에서, 세계를 향한 도약을 준비한다”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 포진, 분야별 연구 성과 탁월학부생들 스스로 많은 노력해야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어 토론토 대학은 찾기가 무척 쉽다. 캐나다 최대의 도시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 밀알선교단이 만들어 갑니다 “서진규 희망연구소장님께서 쓰신 책 중에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지요. 바로 우리 밀알선교단이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UBC 신입생들이 고학년으로 진학하기 위해 통화해야 하는 숫한 관문 중 하나가 LPI라는 시험이다. LPI (Language Proficiency Index)는 UBC에서 전공과 관계 없이 신입생들이 수강해야 하는 1학년 영어 수업을 수강 자격을 판단하는 시험이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에게...
동부 명문대학을 가다-Georgetown University 세계의 정치를 알고 싶은 뛰어난 학생들 대거 모여 미국 헌법과 함께 시작한 대학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타운 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는 미국헌법이 발효된 1789년 가톨릭 예수회에서 설립한 사립대학으로...
Toastmaster를 통해 연설에 대한 워크샵 마련
UBC KISS 한인 학생회는 8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UBC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신입생 혹은 전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한다. 만남의 장소로는 UBC 밴쿠버 캠퍼스의 중심에 위치한 UBC Bookstore(교내서점 앞)으로 정했다.  캠퍼스...
56년 만에 다시 찾아온 캠퍼스
7월 13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일본 국왕 내외가 UBC 밴쿠버 캠퍼스를 방문했다. 1953년 이후 56년 만에 다시 캠퍼스를 찾은 셈이다. 이 날 아키히토(明仁) 일본국왕 내외는 UBC 캠퍼스에 위치한 니토베 공원을 방문하고 UBC학생들을 직접 만났다. 56년 전 첫 방문을 잊을...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