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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와 메이플리지가 가까워 졌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6-16 00:00

16일 골든 이어스 브리지 개통

랭리-메이플리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골든 이어스 브리지(Golden Ears Bridge)가 16일 개통돼 지역 차량운행 경로가 바뀌게 될 전망이다. 특히 16일부터 30일간 무료이용기간 동안 다리를 이용하는 차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골든 이어스 브리지는 왕복 6차선(40미터), 길이 968미터 교량으로 프레이저강을 경계로 남쪽 메이플리지와 북쪽 랭리 사이에 왕래 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할 수 있다. 피트 미도우나 메이플리지에서는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를 따라 가다 골든이어스 웨이(Golden Ears Way)를 타면 남쪽으로 다리를 건너게 된다. 반대로 메이플리지 방면으로 다리를 넘어온 차량은 골든이어스웨이 인터체인지를 이용해 서쪽 에어포트 웨이(Airport way)나 동쪽 113B에비뉴(113B Ave.)로 빠져나올 수 있다. 그대로 골든이어스웨이를 따라가면 메이플리지 128에비뉴(128th Ave.)와 연결된다.


랭리에서 다리로 진입은 201가(201st St.)를, 다리에서 랭리로 진출은 199A가(199A St.)를 이용하게 된다. 써리로 가는 차량은 다리에서 연결되는 골든이어스웨이를 따라 1번 고속도로 또는 써리 96에비뉴(96th Ave)와 연결지점까지 갈 수 있다.


무료 이용기간이 끝나면 통행차량의 차종에 따라 ▲일반차량(car) ▲소형트럭 ▲대형트럭 ▲모터사이클로 구분해 요금이 부과된다. 골든 이어스 브리지는 ‘퀵패스(Quickpass)’라고 불리는 화상차량판독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톨게이트가 존재하지 않아 감속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
골든 이어스 브리지 개통에 따라 그간 양 지역 왕래수단으로 52년간 무료 제공됐던 알비온 페리(Albion Ferries)운행은 7월31일부로 종료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이용료 제도 알아야 비용 아낀다
복잡한 골든 이어스 브리지 이용료

 
골든 이어스 브리지 통과요금은 편도 1회당 부과된다. 전체 요금제도는 복잡한 편이다. ▲일반차량(car) ▲소형트럭 ▲대형트럭 ▲모터사이클에 따라 요금이 다른 가운데 지불 방식에 따라 요금 할인 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매년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라 조정될 예정인 요금은 교량 북쪽 끝 지점에 위치한 결제지점(toll point)을 통과할 때 부과된다. 요금납부는 인터넷 결제, 소비자 센터 방문 결제, 우편발송을 통해 가능하다.
 
자주 이용하는 차량은 결제기 대여…다리를 자주 왕래하는 운전자는 전자결제기(transponder)를 대여해 이용하면, 일반차량은 편도 1회 통행에 2달러75센트, 일반요금에 30%할인을 적용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차종이 같은 다른 차에 옮겨서 사용할 수도 있다. 결제기 월 대여비 1달러와 환불 가능한 가입비 10달러는 별도 부과된다. 결제기를 신청할 계획이라면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 트랜스링크 관계자는 15일 “현재 결제기를 신청하면 2~3주 가량 기다려야 한다”며 “7월 유료화가 되면 신청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종종 이용하는 차량은 선불제… 종종 다리를 이용하는 차량운전자라면 차를 미리 등록해놓고 요금을 선불(prepaid)로 납입하면 일반차량 편도 1회 통행에 3달러30센트(15% 할인)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또는 소비자센터에서 자기 차량번호를 미리 등록해놓고 일정 요금을 신용카드 등으로 미리 결제해놓으면 여기서 요금이 감산되는 방식이다.
 
거의 왕래 없는 차량은 일반 요금… 골든 이어스 브리지를 등록하지 않고 이용하는 일반차량 운전자는 1회 통행시 3달러90센트 요금 고지서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만약 요금을 내지 않으면 30일, 90일 두 차례 독촉장을 보내온다. 그래도 150일 이상 요금을 내지 않거나 25달러 이상 밀렸으면 BC차량보험공사(ICBC)는 운전면허갱신이나 차량등록 갱신을 거부하게 된다. 트랜스링크는 타 지역 차량도 요금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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