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낯선 사람과 대화하지 마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5-28 00:00

랭리 지역 붉은색 트럭 주의

랭리에서 어린 여학생을 꾀어 차에 태우려 한 사건이 26일 발생해 연방경찰(RCMP)이 “낯선 사람에게 응대하지 마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은 “진술에 따르면 랭리 파인 아츠 스쿨에서 오후 4시15분경 귀가 중이던 여학생에게 붉은색 구형 트럭을 모는 50대 남성이 태워주겠다며 접근해 학생이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음에도 집에 도착할 때까지 상당한 거리를 따라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50대 용의자가 회색 머리에 짧게 다음은 회색 턱수염을 기르고 있었으며 회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차량은 ‘매우 낡은’ 포드 트럭으로 머플러 소리가 큰 편이었다.

경찰은 어린 학생들이 걸어 다닐 때 ▲될 수 있으면 친지, 친구와 다니고 ▲낯선 사람과 대화를 피하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면 ▲차량번호를 적어두고 ▲휴대전화가 있으면 즉각 911로 걸어 신고하고 ▲인근에 잘 아는 이웃집이나 영업 중인 업체가 있으면 들어가 도움을 청하라고 권했다.

911로 신고 시 상황설명은 앞서 사건 상황에서는 ‘a stranger follow me by a truck’으로 시작해 현재 위치한 거리 이름 또는 인근교차로나 진행방향(westbound, eastbound 등), 차량번호, 운전자 인상착의 등을 말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인근에 있는 순찰차가 즉각 현장으로 향하게 돼 있으며 늦어도 15분 이내 도착하게 돼 있다. 영어로 신고할 수 없으면 911에 전화 후 ‘Korean’이라고 말하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랭리 지역 관련 신고: 604-532-3200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스튜어트 시장 "일자리 창출 도움될 것"
한국 경기도 파주시와 캐나다 BC주 코퀴틀람시가 25일 ‘친선도시(Friendship-city)’ 서명식을...
하루 평균 4만7000대 왕래
트랜스 링크는 골든이어스브리지(Golden Ears Bridge) 개통 1주일을 맞이해 랭리-메이플리지 구간 차량 왕래가...
진학 세미나 및 장학금 전달식 거행
엘리트 어학원은 지난 6월13일 오후 1시 밴쿠버 시내 웨스틴 베이쇼어 호텔에서 세미나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다양한 여가 시설 갖춘 공원 200% 즐기기
얼마 전 밴쿠버가 영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정보연구소(EIU)에 의해 의료 서비스, 자연
밴쿠버 옹기장이 단장 신재용 목사
밴쿠버 옹기장이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 콘서트 홀에서 창단 콘서트를 연다. 옹기장이는 ‘세미 클래식’한 화성중심의 노래와 목관악기 중심의 연주를 특징으로 하는 한국에서 창단한지 21주년을 맞이한 기독교 공연단체다....
다양한 여가 시설 갖춘 공원 200% 즐기기
얼마 전 밴쿠버가 영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이민부 "한국은 자국민 보호제공 국가" 지적 불구 난민보호국 "한국 정신 의료, 인권침해 있다"
정신병으로 보호감호 조치를 받았던 여성이 캐나다에서 난민지위를 획득했다. 캐나다 대법원 이본...
바람 타고 달리는 여름… 지난 21일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요트 챔피언십에 출전한 베네토 3척이 경기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제공=CNW/TAHR
“아버지의 날은 없었다”
‘아버지의 날’ 오전, 써리 소재 한 타운하우스에서 ‘참극’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으로...
노스 밴쿠버 일대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 등을 훔친 용의자가 관할 연방경찰(RCMP)에 의해 체포됐다. 이 남성은 주인이 잠든 틈을 노려, 자물쇠가 채워지지 않은 문이나 창문 등을 통해 집안에 침입한 뒤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의 이름은...
대통령 선거 결과에 항의하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18일, UBC 학생회관 앞에서 있었다. UBC 이란 학생과 관계자들은 대통령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농성을 벌였다. 사진 정영한 학생기자 (경제학 3학년) peteryh22@gmail.com
한국문인협회 캐나다지부 이원배 회장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지부(회장 이원배)가 밴쿠버 한인사회에 첫 선을 보였다. 17일 개최된 ‘제 1회 한마음 문학제’를 통해서다. 캐나다지부 설립의 산파 역할을 담당한 이원배 회장(사진)은 “한국문협은 1949년에 만들어진 단체로, 한국을 포함 전...
더운 여름에 시원한 냉콩국수나 냉면이 생각나듯 북미주 사람들도 생각나는 음식들이...
BC주 민물 낚시면허 무료제공 주간
BC주정부는 아버지의 날을 ‘가족 낚시의 날’로 지정하고 6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민물낚시면허(Freshwater Fishing Licence)를 인터넷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무료면허양식을 내려 받아 출력해 이름 등을 기입하고 소지하고 낚시를 하면...
8주 교통수단 도전 이벤트
SFU에서는 6월1일부터 7월 27일까지 8주동안 나홀로 차량 (SOV, Single Occupancy Vehicle) 을 대안할 수 있는8가지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등교하거나 이동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8주 교통수단 도전 이벤트는 SFU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주동안...
SFU 버나비 캠퍼스의 건물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는 아서 에릭슨 (Arthur Erickson)의 추모 행사가 14일 버나비 캠퍼스 콘보케이션 몰에서 열렸다. 6월 14일은 고인이 85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도 있었던 날이기도 해 추모 행사에 의미가 더해졌다. 추모 행사에는 그의...
안녕하세요. 새로13대 하나다 회장을 맡은 이유진입니다. SFU 최대 규모의 한인 학생회인 하나다는 현재 SFU에서 공부하는 한인 학생 중 15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언제나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을 도우려 노력하고, 학생들 사이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경기-BC 생명과학 기술협력 양해각서교환
재단법인 경기바이오센터와 라이프사이언스BC가 17일 밴쿠버시내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센터에서 생물약제학(biopharmaceutical)과 생명과학 분야에 기술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서명하고 교환했다. 경기바이오센터와 라이프사이언스BC는 지역 내...
궁중 수제떡 전문점 ‘미담’전혜원 대표
전통 먹거리인 떡과 커피향기가 지배하는 서양식 카페의 조합은 분명 뭔가 어색한 구석이 있다. 하지만 다소 투박할 것 같은 떡에 화려한 옷을 입히면 얘기가 달라진다. 버나비 한인타운 내에 새롭게 문을 여는 궁중 수제떡 전문점 ‘미담’은 떡에 대한...
스쿼미시 인근 트레일 쿠거 주의
스쿼미시 인근 산책로에 쿠거가 출몰해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스토머스 치프 마운틴(Stawmus Chief Mt.)산책로에는 쿠거가 산행객과 동반한 애완견을 잡아먹기도 했다. 16일 오후 6시50분경에는 어머니와 애완견과 함께 산딸기를 따며 블랙큰데일(Brackendale)...
 1311  1312  1313  1314  1315  1316  1317  1318  1319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