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FU 학부 재정비, 3개의 새로운 학부 개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4-09 00:00

학과 통합으로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과 과목 개설 기대

SFU는 4월 1일부터 3개의 새로운 학부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개설된 학부들은 환경학부 (Faculty of Environment), 언론기술정보학부 (Faculty of Communication, Art and Technology), 응용과학학부 (Faculty of Applied Sciences)다. 새 학부들은 기존 학과들을 통합해 개설된다. SFU는 새로운 학부 출범과 함께 학문적 성격이 비슷한 기존의 학과들 간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관련 과목과 전공분야를 새롭게 개설 할 예정이다.


새로운 학부가 개설되면서 졸업장에 표기되는 전공 학과의 명칭이 변경된다. 2009년 여름학기부터 그 이후에 졸업하는 졸업생들은 새롭게 개설된 학부의 명칭이 졸업장에 표기되며, 2009년 봄학기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기존의 학과 명칭 그대로 표기된다. 또한 2009년 봄학기를 기점으로 하여 이후에 받는 성적표나 재학증명서와 같은 학교공식 증명 서류에는 새로운 학과의 명칭으로 학생들의 소속 학과가 표기된다.

새롭게 개설된 학부는 신입생은 2009년 가을학기부터 입학이 가능하다. 각 학부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기존의 학과가 속해있는 새로운 학부의 명칭을 확인하고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2009년 가을학기 이후부터 입학한 학생들은 졸업을 이수하기 위해 필요한 과목들이 변경되면서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 질 전망이다.

새로운 학부들이 개설되면서 SFU는 각 학과 사무실과 직원들을 재배치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학부 개설을 위해 각 학과 코업(co-op)과나 학생교무과는 새로운 직업 프로그램과 학과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재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환경학부와 언론기술정보학부는 학부의 새로운 학장을 선정하기 위해 적합한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 환경학부 (Faculty of Environment, FENV)
3개 신생 학과 중 가장 새로운 개념으로 5개의 학과가 통합돼 개설된다. SFU는 지난 2008년부터 환경관련 연구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환경관련 인증을 받고 수상을 하면서 환경 친화적 대학교로 성장해 왔다. 환경학부는 기존의 환경학 관련 이수 프로그램과 관련 학과가 통합하는 형태로, 환경과학 프로그램 (Environmental Science Program), 지리학과 (Department of Geography), 자원환경경영학과 (School of Resource and Environmental Management), 환경 친화적 커뮤니티 개발 센터 (Centre for Sustainable Community Development), 사회개발학 대학원 수료과정 (Graduate certificate program) 이 통합된다. 

환경학부의 존 피어스 임시 학장은 “새로운 환경학부는 SFU에서 능력과 재능을 겸비한 환경학도들이 함께 환경관련 학문을 이끌어 나가는 최고의 학부가 될 것” 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환경학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더욱 다양한 환경학의 학문적 연구와 환경관련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 언론기술정보학부 (Faculty of Communication, Art and Technology, FCAT)
새롭게 개설되는 언론기술정보학부는 기존의 언론정보학과와 현대미술학과, IAT학과, 테크원 학과를 통합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언론정보학과의 경우 기존에 응용과학학부 (Faculty of Applied Sciences) 에 속해있었지만 더욱 다양한 학과 프로그램과 과목이 개설되면서 지난해부터 IAT학과 (Interactive Arts and Technology)학과와의 통합이 추진되어 왔다.

특히 언론정보학과와 IAT학과와의 통합은 각 학과에서 미디어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과목과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언론정보학과에서 방송, 신문, 인터넷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론적인 지식에 더해 기술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써리캠퍼스에 개설되어 있는 IAT 관련 과목을 함께 수강해 왔다. 새로운 학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관련 학문과 미술, 컴퓨터관련 학문이 조화를 이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 될 예정이다.


█ 응용과학학부 (Faculty of Applied Sciences, FAS)
컴퓨터공학과 (School of Computing Science) 와 엔지니어링학과 (School of Engineering Science)가 통합된 응용과학학부는 기존에 있었던 운동생리학과와 언론정보학과같은 학과들이 다른 학부로 이전하면서 컴퓨터공학과 공학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이공계 학과로 거듭나게 된다. 기존의 운동생리학과는 자연과학학부로 이전하면서 운동생리의학과 (department of biomedical physiology and kinesiology)로 학과 명칭이 변경된다.


█ 새로운 학부 

응용과학학부 (Faculty of Applied Sciences) 
언론기술정보학부  (Faculty of Communication, Art and Technology) 
환경학부 (Faculty of Environment)

 

█ 새학부에 통합되는 기존학과 

컴퓨터공학과 (School of Computing Science) 
언론정보학과 (School of Communication) 
환경과학프로그램 (Environmental Science Program)  
현대미술학과 (School for the Contemporary Arts) 
지리학과 (Department of Geography) 
이공계학과 (School of Engineering Science) 
IAT학과, 테크원프로그램 (School of Interactive Arts and Technology) 
자원환경경영학과 (School of Resource and Environmental Management)
대학원과정 출판 프로그램 (Master’s of Publishing Program) 
사회환경경영 대학원 프로그램 (Graduate Certificate Program in Development Studies)

/ 김유미 학생기자 (언론정보학과 4년) yka10@sfu.ca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년전 부터 추진되어온 SFU의 다운타운 밴쿠버 현대미술과 캠퍼스 건물 시공이 점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건물 시공 작업에 들어간 이후 현재 건물 내 주요 극장들과 강의실이 완공되어 가고 있는 상태다. 밴쿠버 웨스트 헤이스팅스가(W.Hastings St.)...
세계 최고의 엘리트 양성기관으로 손꼽히는 하버드의 현 수장은 하버드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인 드루 길핀 파우스트...
독자의 목소리...SOLCO 부엌가구 박기식 사장
‘쏠코’(SOLCO)의 박기식 사장은 불도저 같은 사람이다. 추진력이 대단하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다 쓸어버리는 그런 식의 불도저는 아니다. 시동을 걸기 전에, 그는 누구보다 꼼꼼하게 시장 조사를 한다. 그의 오랜 버릇이다. “한국에 있을 때는 한...
VCC 영한 법률용어 사전 서비스 개시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VCC)가 영한 법률용어사전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VCC는 지난 2006년부터 BC주내 이민자 사회에 법률용어에 대한 인지를 넓히기 위해 복합언어 법률용어사전(legal glossary)을 마련해 온라인 서비스 해왔다. VCC는 5000개...
서부 캐나다 차세대 무역스쿨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이 이전 보다 규모를 키워 개최될 예정이다. 서부캐나다 한인무역인협회(OKTA) 류동하 회장은 22일 “오는 6월26일과 27일 양일간  SFU 써리 캠퍼스에서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하겠다”며 “무역에...
야당은 비례대표제로 변화 찬성
BC주는 2005년부터 주총선 때마다 비례대표제의 일종으로 단기이양식(Single Transferable Votes) 선거제도 도입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5월12일 BC주총선에서도 BC-STV로 불리는 단기이양식 선거제도 도입에 대해 유권자 찬반을 묻게 된다. 선거유세가...
세계최고 명문-Harvard University 하버드, 그곳에서 공부하고 싶다 세계 최고의 엘리트들이 함께 공부 하는 곳캐나다 출신 학부 입학생 매년 30~36명 하버드를 이끄는 사람들세계 최고의 엘리트 양성기관으로 손꼽히는 하버드의 현 수장은 하버드 역사상 최초의 여성...
  Scott McCloy(스콧 매클로이) 작년 한 해 동안 BC주에서 160명의 근로자가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노사 모두 이 우려스러운 현황에 주목하고 숫자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노력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은 4월 28일 연례 추도일(Day of...
NHL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밴쿠버 커낙스(Canucks)가 스탠리 컵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21일 세인트루이스..
팬들 폭동 또 일어날까 우려
NHL하키팀 밴쿠버 커낙스(Canucks)가 21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세인트 루이스 블루스(Blues)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자 밴쿠버 곳곳에서 밤 시간대 길거리 응원이 이뤄졌다. 치안 관계자들도 지역팀 승리를 환영하고 있으나 폭동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출퇴근 시간대 버스 집중 배치 불만 높아”
일부 지역 버스 배차 시간이 짧아진다. 트랜스링크(TransLink)는 “앨더그로브(Aldergrove) 지역에서 써리 센트럴역, 랭리 센터 등으로 향하는 버스(502번)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랜더 익스체인지에서 트와슨 페리 터미널 사이를 오가는...
일명 ‘캐첩 도둑’,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범행
날이 풀리면서 길거리 범죄가 차츰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을 노리는 도둑들이 늘어나 한인들과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관광 온 한국인들의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밴쿠버 시경은 21일 “옷에 묻은 캐첩을 지워주겠다고 관광객에게 접근해 지갑을 훔쳐가는...
39대 BC주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19일과 20일 민관합작(P3) 개발방식과 의료공약 수행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선거돌입 일주일 째, 제1야당 BC신민당(BCNDP)이 먼저 칼을 휘두르면 여당인 BC자유당(BC Liberals) 맞받아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BC주총선은 오는 5월12일...
최고 10배 차이..조달청 입찰중단 등 파장정부가 교통량 예측수요를 과다하게 산정한 국도와 지방도 건설사업에 대해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 진행 중인 조달청 입찰이 중단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20일 조달청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개인의 권리를 지킨다는 게 얼마나 힘든 고난의 과정인지 생각해본 계기였습니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31) 씨는 20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정문을 나서며 취재진 앞에서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이렇게 말했다. 20일 오후...
▲ “아직 실망은 이르다” 박찬호 단독인터뷰 【필라델피아(펜실베이니아주)=뉴시스】‘럭키가이’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19일(이하 현지시간) 필리스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117승. 산전수전 겪은...
청소년의 심한 턱관절 장애가 껌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부규 교수가 턱을 벌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턱관절 장애를 가진 103명을 청소년과 성인 두 그룹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14~19세 청소년 환자에서 턱관절 장애와...
배용준, 박예진, 최강희, 이보영, 이지아 등 BOF 소속 배우 14명이 참여한  환경 화보가 월간지 코스모폴리탄을 통해 20일 공개됐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작된 이번 화보는 'Kick the habit(습관을 바꿔요, 지구를 위해!)'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랭리시내 윌로우브룩몰(Willowbrook Mall)에서 장난감 총을 가지고 놀던 15세 청소년 2명이 차 안에 앉아있던 여자에게 총을 겨누었다가 체포 후 훈계를 받고 풀려난 사건이 18일 오후 4시30분경 발생했다. 청소년들이 총을 겨눈 여성은 비번인 연방경찰 경관으로, 그녀의...
커낙스(Canucks) 파죽의 3연승
19일 오후, 밴쿠버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가 생중계되던 선술집마다 열띤 함성이 넘쳐났고 게릴라식 응원단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밴쿠버 커낙스는 세인트루이스 블루스(Blues)에 3연승 했다....
 1321  1322  1323  1324  1325  1326  1327  1328  132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