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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번화가에서 행인폭행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3-23 00:00

51세 여성 어깨뼈 부러져

밴쿠버 시내 번화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 행인 2명이 20일 오후 2시경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지역내 치안 강화가 절실한 상황을 반증하고 있다.

밴쿠버 시경은 하우(Howe)와 롭슨(Robson)교차 지점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51세 여성이 중동계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어깨뼈가 부러졌으며 29세 여성이 얼굴을 맞았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51세 여성에게 거칠게 달려들어 길거리에 쓰러뜨렸으며, 이어 다른 여성의 얼굴을 때린 후 시무어(Seymour)가 800번지대를 향해 도주했다. 가해자는 30대 중반 중동계로 키 178cm, 몸무게 84kg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가해자의 왜 여성들을 공격했는지 의도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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