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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사건 뒤엔 마약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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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3-11 00:00

“버나비 연방경찰, 마약사범 9명 검거”

마약밀매 조직이 버나비 관할 연방경찰(RCMP) 등에 의해 검거됐다. 수사 과정에서 총 9명의 마약사범이 체포됐으며, 상당량의 코카인과 헤로인 1파운드, 엑스터시 1파운드, 현금 8만달러와 총기, 차량 4대 등이 압수됐다.

최근 ‘갱들의 전쟁’이 마약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검거는 나름의 의미를 갖는다. 한 외신은 “멕시코에서의 마약사범 단속 강화 이후 코카인 가격이 급증했다”면서 “이 점 때문에 밴쿠버에서도 갱들 사이 알력 싸움이 벌어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련의 총격사건이 마약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10일 오전 8시 40분경, 밴쿠버 이스트 41번가와 나이트(Knight)가 교차점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총격사건도 마약과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으로 남성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총격사건이 장소,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한인사회도 다소 술렁이는 모습이다. 한 한인은 “(총격 사건이 계속되자) 어제는 한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안부전화까지 받았다”면서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도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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