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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마운틴 곤돌라 고려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2-11 00:00

SFU 버나비 캠퍼스, 원활한 통학 위해 곤돌라 설치 고려중

매일 아침 SFU 버나비 캠퍼스에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고속 곤돌라를 이용해 통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이먼 프레이저 커뮤니티 트러스트 (Simon Fraser Community Trust)는 버나비 마운틴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해 곤돌라를 설치할 계획을 갖고있다고 골든 해리스 대표가 10일 밝혔다.

곤돌라는 버나비 캠퍼스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는 프로덕션 웨이 (Production Way) 스카이트레인 역부터 캠퍼스 내 버스 정류장을 오가는 시스템으로 설치 될 계획이다. 곤돌라 서비스가 개시되면 학생들은 물론 SFU 교수진들과 직원, 학교 내 주거 타운인 유니버시티 (UniverCity) 거주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곤돌라 서비스는 매년 1,870 톤 정도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고, 매일 아침과 오후에 붐비는 통학시간에 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해리스 대표는 "버나비 마운틴으로 이동할 때, 좀 더 빠르고, 의지가 되는, 흥미로운 방식의 교통 수단이 될 것" 이라며 곤돌라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사이먼 프레이저 커뮤니티 트러스트가 제안한 곤돌라 서비스는 현재 올림픽이 열릴 위슬러에 새롭게 설치된 픽투픽 곤돌라 (Peak-2-Peak)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곤돌라 서비스가 시작되면, 버스로 평균 14분 정도가 걸리는 통학시간이 6분 정도로 줄어들게 되고, 곤돌라 카 한대당 17명에서 24명이 승차할 수 있다.

현재 버나비 캠퍼스와 버나비 캠퍼스 내 타운인 유니버시티로 이동하는 버스는 총 4개의 경로로 이루어져 있다. 곤돌라가 설치되면 이 경로 중 2개의 경로를 6분에 약 2.65킬로미터를 이동할 수 있는 고속 곤돌라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매년 겨울이 되면 잦은 폭설로 인해 자가용이나 버스로 통학을 하는 학생들은 시험이 취소되거나 제시간에 강의에 참석할 수 없는 등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버나비 캠퍼스는 날씨때문에 일년에 평균 10회 가량 버스의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고속 곤돌라는 눈이 올 때도 운행이 될 예정이어서 학교측은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곤돌라 설치로 학교 교통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계획은 기획 초기 단계에 있어 설치 이전에 필요한 환경적, 지리적 조사와 연구가 필요한 상태다. 또한 재정 지원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프로젝트가 현실화 될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버퀴틀람 지역의 해리 블로이 의원도 주정부의 절차에 따라 프로젝트 현실화에 필요한 다양한 수락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절차를 통해 수락을 받게 되면 곤돌라 설치가 1년안에 시작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 김유미 학생기자 (언론정보학과3년) yka10@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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