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메트로밴쿠버 버스 운행 29일부터 늘린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15 00:00

트랜스링크, 대학과 공항행 버스 증편


트랜스링크(Translink)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내 버스증편을 오는 29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트랜스링크는 “버스수요가 커지는 시간대나 인기 노선에 배차 간격을 줄이고, 새로운 노선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트랜스링크는 각 대학교의 버스증편 요구를 받아들여 학교행 버스를 늘렸다.

밴쿠버 시내와 UBC를 왕래하는 17번, 25번, 33번, 41번, 43번, 44번, 480번 버스는 탑승객이 많은 시간대에 맞춰 추가로 버스가 투입된다. SFU-메트로타운을 오가는 144번 버스 배차간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15분으로 줄어들고, 메트로타운-피브스익스체인지-카필라노 유니버시티를 오가는 130번 버스가 오전과 오후 증편된다.

공항방면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는 100번 버스(공항-뉴 웨스트민스터 22가역) 평일 아침 배차간격도 12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100번버스는 22가역 8번 정류장(Bay 8)에서 출발해 밴쿠버시 마폴지역(남동부)을 돌아 밴쿠버 국제공항으로 간다. 공항에서 출발해 시내로 들어오는 100번 버스도 아침 배차간격을 줄이고 대신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시간대에 마폴지역 순환을 하지 않고 그랜빌가까지 운행한다.

123번 뉴 웨스트민스터역-브렌우드역 순환버스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배차간격을 15분으로 단축했다.

한편 버나비시내 패터슨역-BCIT 구간을 운행하는 125번 버스가 1월5일부터 10분 간격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버스는 패터슨역 1번 정류장(Bay1)에서 출발한다. 해당 버스는 오전 7시부터 9시15분 사이에는 BCIT행(북쪽)으로만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 사이에는 패터슨역행(남쪽)으로만 편도 운행한다.

취객을 주로 나르는 심야버스 운행거리도 늘어난다. 월요일 심야부터 토요일 새벽 3시 사이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매트로타운역까지 운행했던 N19 나이트버스(NightBus)가 뉴 웨스트민스터역까지 운행거리를 늘렸다.

새로 인구가 늘어난 써리와 랭리에도 버스가 증편된다. 써리 스코츠데일(Scottsdale)에서 발차하는 밴쿠버시 방면 순환선 311번, 랭리 방면 순환선 364번, 뉴 웨스트민스터(22가역) 방면 순환선 340번이 도입된다. 랭리 센터에서 발차해 써리(스코츠데일)로 연결되는 364번, 랭리 월넛 글로브에서 발차해 뉴 웨스트민스터(22가역)로 연결되는 388번이 새로 추가됐다.

한편 써리 센트럴역-랭리-앨더글로브 순환선 502번은 주말에 오전 6시부터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코퀴틀람 시내에서는 169번 배차간격을 오전6시부터 오후 9시 사이 15분 간격으로 줄였다. 메이플리지 동부-하니 플레이스-코퀴틀람역을 오가는 701번 순환선도 운행횟수를 늘렸다.

참고: http://tripplanning.translink.bc.ca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Box>

트랜스링크 연말 요금할인


트랜스링크는 연말을 맞이해 2구간(2zones) 이상 이용하는 탑승객에게 대중교통 요금을 일부 할인한다. 전구간 요금을 한 구간(1 zone) 요금만 받는 할인요금은 25일과 26일, 1월1일 적용되며  12월31일 오후 5시 이후에는 무료로 운행한다. 또한 연말 운행시간을 연장해 1월1일 오전 2시20분까지 스카이트레인과 시버스를 운행한다. 일부 구간에서는 추가로 버스가 운행된다.

</Box>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통제지역 ‘눈 폭탄’ 위험 여전히 높아”
위슬러 지역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던 남성 2명이 잇달아 사망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된 이후, 안전사고가 계속 이어지는 주된 이유는 폭설 등으로 인해 스키장 여건이 예년에 비해 오히려 열악해졌기 때문이다. 첫 번째 사망자는 루비 바울 인근에서 스키를...
100만달러짜리 슛 2009.01.02 (금)
BC주민 릭 애보트(Abbot)씨는 새해 첫날 아들과 친구와 함께 800만명이 온라인으로 지원한 100만달러 슛 도전에 뽑혀 각각 쉐보레 트라버스 크로스오버 자동차 1대씩을 타냈다. 이들은 자동차 당첨 조건은 달성했으나 100만달러 당첨 조건은 달성하지 못했다. 자동차...
스쿼미시족이 카필라노 파크에서 개최한 원주민 민속잔치(파우와우)에서 12일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당했다. 웨스트 밴쿠버 시경(WVPD)은 오후 11시16분경 파우와우가 벌어진 장소 바깥에서 총격이 발생해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
BC보건행정부 새 규정 적용 발표
BC주정부는 4일 BC주 보건행정부와 의료행정위원회(MSC: Medical Services Commission)가 그간 접수된 민원과 조사내용을 공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공공의료제도 보호법은 그간 보건부와 MSC 관계자들이 병원이나 의사를 대상으로 접수된 민원에 대해 공개하는 것을...
2008년 본국 외환시장은 미 달러 대비 1259원으로 마감함에 따라 외화채무가 많은 항공,정유사들이 최악의 환 손실은 모면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국의 일부 기업들은 통화 옵션거래로 막대한 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보도 되고 있다. 본거래는 환율이 일정범위...
“캘거리 제쳐, 가구당 57만5826달러”
밴쿠버가 캘거리를 제치고 순자산(Net worth) 1위 도시로 등극했다. 글로브 앤 메일은 설문조사기관 인바이로닉스(Environics)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가계투자 가치 하락과 대출 증가 등으로 인해 캘거리의 순자산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밴쿠버는...
즐거운 모임 자리에서 혼자만 기분 상해 돌아온 적이 있습니까? 자신은 마음이 상해 있는데 누구도 내 기분을 눈치채고 신경쓰기는커녕 오히려 더 즐겁게 떠들고 노는 걸 보며 더 마음상한 적이 있습니까? 친구에게 값비싼 선물을 보내놓고 잘 받았다는 연락이...
새해 성취를 위한 계획 방법
신년을 맞이해 계획을 수립하고 이루는 방법 몇 가지를 찾아봤다.
“산행 시 더욱 각별한 주의 요구”
30일 오후 3시 30분경, 노스 밴쿠버 라이스 레이큰 인근에서 산행 중이던 16세 소녀가 부분적으로 결빙된 강물 위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소녀는 곧 구출됐지만, 머리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지반 붕괴가 이번 사고의...
불경기에도 돈버는 기업은 있기 마련이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경매전문 업체 리치 브라더스(Ritchie Bros.)는 2008년 수익이 지난해보다 12%나 늘어난 3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사는 “50년만에 최고 호황”이라고 불경기를 잊고 자랑했다. 해당사는...
2009년 기축년 소띠 3인의 새해 소망
2009년, 새해가 밝았다. 달력은 맨 첫 장부터 다시 시작되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사람들은...
페르니 눈사태 8명 실종. 시신 8구 수습
BC주 내륙 페르니(Fernie) 지역에서 28일 눈사태가 발생해 스노모빌을 타던 8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경찰이 가장 많이 듣는 음주운전자의 변명
ICBC(BC차량보험공사)는 29일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결과 적발된 운전자들의 변명 1위는 “마셨지만 멀쩡하다(I can handle my liquor)”는 말로 나타났다. 단속에 나선 경찰들은 주로 남자 운전자들로부터 이 변명을 가장 자주 듣고 있다. 술을 마셨지만 정신만...
1월이 되면 어김없이 독일과 캐나다의 추운 지방에서는 얼음과 눈으로 덮여있는 포도밭에서 단단하게 얼어붙은 포도들을 수확한다. 2주 이상 영하 7~10도 혹은 그 이상에 달할 때에만 수확이 가능한 아이스 와인 건포도에 가까울 정도로 쪼그라든 얼음 같은 포도를...
눈 다음에는 바람 2008.12.29 (월)
메트로 밴쿠버 강풍주의보
캐나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12시31분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시속 50km에서 70km에 달하는 서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벨리 일대에 시속 70km대 강한 북서풍...
대부분 상점에서 상당수 상품을 연중 최대 할인 가격에 물품을 판매하는 박싱데이(Boxing day)를 맞이해 캐나다 곳곳에서 쇼핑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는 강설경보가 26일에도 내려졌으나 아침 일찍 쇼핑에 나선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권민수...
“바위 등 장애물 조심해야”
위슬러에서 또 다시 스키 관련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4일 오후 2시 50분경, 데이브 머리 다운힐 북부에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47세 남성 스키어가 목숨을 잃었다. 스키를 타고 산을 내려오는 도중 커다란 바위와 부딪히면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내년 1월까지 혈액 수요 크게 늘어날 듯”
캐나다 혈액원(Canadian Blood Services)이 헌혈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월부터 내년 1월 2일 사이, 각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혈액 재고량 감소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혈액원 관계자가 밝힌 전망은...
겨울 사진 2008.12.26 (금)
눈이 무척 왔습니다. 춥기도 무척 춥습니다. 제가 밴쿠버로 이민을 온 주요한 까닭 중에 하나가 겨울에 춥지 않다는 것이었는데 마치 날씨에 배반을 당한 느낌입니다. 눈이 오면 -  특히 요즘처럼 많이 오면 사진 찍고 싶은 생각이 당연히 듭니다. 그런데...
“제설작업 관련 예산 증액 필요해”
경전철(스카이트레인) 밀레니엄 라인의 배차간격이 평소보다 훨씬 길어지면서, 몇몇 이용객들이 강한..
 1331  1332  1333  1334  1335  1336  1337  1338  1339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