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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경제 "북방개발, 올림픽이 기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22 00:00

BC주 정부 경제 부양책 발표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22일 BC주민들을 대상으로 BC주 경제에 관한 주민담화문을 발표했다. 22일 발표전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캠벨 주수상은 “경쟁력과 생산성 두 가지 요소에 중점을 둔 경제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두 가지 요소는 BC주 경제를 강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BC주정부는 캐나다 국내 CEO들과 교수, 경제학자들로 구성된 새로운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Advisory Council)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뉴 노스(New North)’ 경제수뇌회담(Economic Summit)을 내년 1월 중 프린스 조지에서 조직해 해당 지역내 독특한 기회와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밴쿠버에서는 1월말 이틀간 경제수뇌회담을 개최해 경제적 기회를 자본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알버타주와 맺은 상거래, 투자 및 노동유연성 조약(TILMA)을 내년도 4월1일부로 완전 적용해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경제권을 형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타주와 연방정부와 협력해 사업비용을 전반적으로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이중 규제는 제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캠벨 주수상의 ‘예비 발표’는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BC주와 알버타주 사이에 모든 상거래, 투자, 노동 규정을 통일하는 TILMA는 이미 작년에 발표된 내용으로 경제를 위한 새로운 해법이 아니다. 이중 규제 제거를 위한 조치도 이미 BC자유당(Liberal)이 집권전 선언한 법적규제 완화 공약과 내용이 같아 역시 새로운 해법은 아니다.

캠벨 주수상의 해법의 핵심은 사실 북방개발과 올림픽이다. 캠벨 주수상은 “북방 에너지-교통 회랑을 개방과 바이오에너지 개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우리는 막대한 경제 성장의 기회와 경제활동의 다양화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며 “우리는 캐나다 태평양 관문을 저비 용으로 건설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쌓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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