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올 들어서만 열여섯 번째 살인 사건”
2일 오후 2시경, 밴쿠버 웨스트 지역 유명 쇼핑몰 지하 주차장 안에서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일어난 쇼핑몰은 캠비 스트리트와 웨스트 41 스트리트 교차점에 위치한 ‘오크리지 몰’로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메트로 밴쿠버 내에서 비교적 안전한 장소로 인식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번 대낮 총격 살인 사건은 쇼핑몰을 찾은 사람들과 지역 주민들을 더욱 큰 충격에 빠뜨렸다.
밴쿠버 경찰(VPD)은 “사건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한 남성을 발견,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아시아계 남성 1명과 흑인 남성 1명을 지목하고 있다. 밴쿠버시에서는 올 들어서만 1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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