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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차량 사고 여부 공개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15 00:00

“차대번호 기입하면, 차량 정보 한눈에 알 수 있어”

중고자동차 구입이 전에 비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ICBC는 중고차 구입 희망자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서비스를 9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상태를 보다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의 차대번호(VIN: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를 ICBC 사이트에 접속해 기입하면, 사고 후 수리나 재생 여부, 혹은 차량 개조 관련 기록 등을 비교적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은 상태에 따라 폐차(salvage), 재생(rebuilt), 개조(altered), 표준(normal)으로 나뉜다. ICBC는 “표준 등급을 받은 차라고 해서, 차량의 ‘기계적 상태’가 우수하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여기에서 말하는 ‘표준’(normal)이란 차량 등록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로, 이 차량이 ‘폐차 후 재생’과 같은 심각한 사고차량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소위 ‘빈넘버’라고 불리는 차대번호는 운전석 방향 앞 유리창 맨 아랫부분에 적혀 있으며,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만약 차대번호가 없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불법으로 개조한 차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조언한다. 제작국가, 연식, 원래 차량 색깔, 옵션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차대번호는 대개 17개 문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차량 제공 서비스는 BC주 등록 차량만을 대상으로 한다. ICBC는 “중고차 구입 희망자들에게 이번에 시작되는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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