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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선염 메트로 밴쿠버 확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27 00:00

예방접종 안한 아동, 성인 위험

프레이저 벨리 일대에서 시작된 이하선염(Mumps)이 메트로 밴쿠버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공영방송 CBC가 26일 보도했다.

CBC는 “아동들이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한 종교단체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이하선염이 서쪽으로 확산돼 메트로 밴쿠버- 버나비 지역까지 퍼졌다”라고 밝혔다.

프레이저 보건청에 따르면 올 2월 이후 총 116명이 이하선염에 감염된 가운데 추가로 74명에 대한 감염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하선염은 BC주내 평균 10건 가량 발생한다.

보건청 관계자는 “알버타주에서 이하선염에 감염된 2명이 예방접종률이 낮은 지역 종교단체를 방문하면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단체 소속원들은 종교 경전에 따라 예방접종을 신의 보호력에 대한 신앙심 부족으로 보기 때문에 예방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하선염은 볼거리 바이러스(Rubula virus)감염 질환이다. 잠복기는 1주~2주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동이나 성인은 발병할 확률이 높다. 바이러스로 인해 침을 만들어내는 귀 밑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이하선이 감염되면 부풀어 올라 고통을 느끼게 된다. 고열에 시달리거나 고름이 발생할 수도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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