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노선 확대, 운행 간격 지금보다 현저히 줄일 계획”
고유가와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에 대한 관심이 그 여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BC Trans Link는 오는 9월부터 버스 노선을 대폭 확대하고 운행 간격을 지금보다 현저히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9월 1일 노동절을 기점으로 써리, 노쓰 버나비, 노쓰 밴쿠버 등 밴쿠버 지역 일대의 버스 서비스가 개선되고 버스에서 스카이 트레인으로 갈아타는 것도 좀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23대의 버스가 새롭게 투입되며, 버스 총 운행 시간은 28만시간 증가될 예정이다. Trans Link는 이번의 조치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대중 교통을 이용하게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일부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버스 정거장이나 스카이 트레인 역 인근의 치안 문제도 해결해야 진정한 서비스 개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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