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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왁강 ‘물놀이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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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8-18 00:00

불과 3일만에 두 번째 익사사고 희생자 발생

칠리왁 강에서 또 다른 익사사고가 발생해 이 인근을 찾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5시경에 일어났다. 물놀이 도중 17세 소녀가 같은 지역에서 목숨을 잃은 사고 이후, 불과 3일만이다. 희생자는 빅토리아 출신의 23세 여성으로, 가이드를 동반한 래프팅 투어에 나섰다가 이와 같은 변을 당했다.

현재까지의 칠리왁 관할 연방경찰(RCMP) 조사에 의하면, 래프팅 도중 사고로 물에 빠진 희생자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참변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희생자는 적절한 안전 장비를 착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경찰(RCMP)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 계속 조사하고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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