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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 한국 문화의 새로운 위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7-31 00:00

유홍준 교수의 한류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①

1. 한류는 흘러가고 있는데

한류(韓流)는 오늘의 한국 문화를 논하는데 가장 중요한 화두로 되어 있다. 20세기 말, 중국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타이완, 싱가폴 등 동남아 각국에서 한국의 TV드라마, 영화, 대중음악, 게임 등이 일으킨 한류의 흐름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일본, 인도, 중동, 이집트, 멕시코 등지로 퍼져가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미국과 유럽에까지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류는 뜻밖의 성과이다. 역사상 우리는 중국과 서구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우리가 만든 문화가 남의 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이 사실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게 생각되기도 했다. 한류가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한국인들은 ‘가슴 뿌듯한 쾌거’임에 틀림없지만 한편으로는 의아스러움이 떨쳐지지 않아 이것은 필시 ‘일시적인 풍조’일 것이라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한류는 쉬지 않고 더 큰 물결을 이루며 멀리 멀리 흘러가고 있다. 이제는 이 한류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확산시키는 일이 당면한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문화관광부에서는 2003년에 대중가요의 국제교류를 위해 설립한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을 한류 전담 재단으로 기능을 확대시켰고, 2005년 4월에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한류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관한 공청회>까지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한류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는 쉬운 과제가 아니다. 한류에 관한 공청회의 제목에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라는 표제가 붙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한류에 대한 해석의 다양함과 복잡함은 대개 두 가지 요인에서 나온다.

첫째로 한류란 우리에 의해 ‘기획된 흐름’이 아니라 수용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의해 일어난 국제적인 문화 반응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한류가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들이 한류 속에서 어떤 점을 좋아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류의 성격은 수용자의 측면에서 살피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이다.

둘째로 한류라는 것을 거창하게 말하자면 한국이 늘 ‘문화 수신국’ 내지 ‘문화 수입국’ 이었는데 바야흐로 ‘문화 발신국’ 내지 ‘문화 수출국’으로 그 위치가 바뀐 현상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역사상 문화의 중심부에서 남에게 영향을 끼쳐본 역사적 경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한류를 받아들이고 있는 문명수입국에게 문명 수출국의 입장에서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가에 대해 매우 서툴고 미숙할 수밖에 없어 나오는 고민이다.

한류라는 현상을 문화산업의 수출이라는 경제적 측면에서만 바라본다면 이는 큰 착오를 일으킬 수 있다. 물론 한류는 드라마, 게임, 음반 시장의 수출이라는 눈앞의 경제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한류가 지닌 문화사적 의의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이에 대하여 보다 거시적인 시각에서 명석한 분석과 현명한 대처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요컨대 문명의 수신국에서 문명의 발신국으로 그 위상이 바뀌었다면 그에 따른 임무가 따로 있을 법이니 그것이 무엇이고 그에 따른 어떤 조치가 뒤따라야 하는지를 면밀히 세워야 할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2. 세계사의 문화권적 이해

한류를 논하면서 “한국은 세계(동아시아) 문화를 주도해본 역사적 경험이 없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듯 말한 것에 대해 혹자는 민족적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발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한류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에 당황스러움 내지 막막함이 생긴 근본적인 이유중 하나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에서 세계사적 시각이 은연중에 결여되어 왔던 점과 무관치 않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은 자신의 문화에 대해 아주 모순된 두 가지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나는 민족적 자긍심이 대단히 높아 “대한민국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명을 갖고 있다”는데 대해 추호도 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는 역사적으로 남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항시 중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살아왔다는 열등의식이다. 이 열등의식을 해소하기 위하여 흔히 나타내는 반응은 “일본은 우리의 영향을 받고 살아왔다”며 고대 한일관계를 강조하는 모습과 고구려와 고조선을 과도하게 부풀려 해석하는 폐쇄적 국수주의의 태도이다.

한국인의 역사인식과 의식구조에는 이처럼 ‘과도한’ 문화적 자긍심과 ‘불필요한’ 열등의식이 공존하고 있는데 나는 이 모순된 인식을 교정하지 않는 한 한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 방안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 우리는 무엇보다도 한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세계사적 지평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한국사에 대한 이해와 서술은 한국사 자체에만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사의 정체성은 오히려 동아시아 역사의 틀에서 바라볼 때 더욱 명확해 진다.

독일의 미술사가 빌헬름 보링거는 <추상과 감정이입>이라는 저서에서 한 문화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는 문화권적 이해가 동반되어야 함을 역설한 바 있다. 사실상 19세기 이전까지의 세계사적 시각이란 문화권적 범주를 벗어나기 힘들며 한국의 역사는 바로 동아시아 문화권의 흐름 속에서 전개되었다. 동아시아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하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는 중국, 한국, 타이완, 일본, 그리고 베트남, 즉 한자 문화권을 상정하고 있다.

다시 한번 빌헬름 보링거의 견해를 빌리면 각 문화권은 중심부 문화와 주변부 문화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16세기 유럽의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에서 일어나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으로 퍼져 나갔다. 그렇다고 해서 중심부 문화만이 위대하고 주변부 문화는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유럽의 르네상스 전개 과정에서 독일과 네덜란드의 르네상스가 주변부 문화라고 해서 낮게 평가되는 일이 없으며 그들이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을 조금도 부끄럽게 생각되는 일도 없다. 오히려 그렇게 펴져나감으로 인하여 유럽 문화권의 르네상스는 보다 풍부한 내용을 갖추었다고 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나 한국이 동아시아의 주변부 문화 성격을 지녔다는 점은 이런 시각에서 이해해야 한다.

동아시아 문화권은 근 2천년 동안 중국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 중국은 진시황제의 천하통일 이후 한(漢)족에 의한 제국을 경영하면서 주변의 민족들과 어떤 식으로든 외교, 국방 관계를 맺었다. 그것이 이른바 중화(中華)와 4이(四夷)를 분리하는 화이(華夷)정책이다. 화이정책이란 쉽게 비유해 말해서 중화는 거대한 ‘재벌화’를 꾀하면서 주변의 민족들은 ‘구멍가게’식으로 왜소화, 야만화시키는 방법이었다. 이 정책은 어느 정도 들어맞아 역사상 존재했던 많은 민족들이 해체되고 오늘날 중국은 90%의 한족과 10%의 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입장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항시 경계의 대상이었다. 중국의 수나라는 한국의 고구려가 강성해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전 국력을 다하여 수 양제는 100만 대군을 이끌고 침공해 왔다. 당시 고구려 인구는 약 400만 정도였다. 고구려는 수나라의 두 차례 침공을 물리쳤고, 수나라는 그로 인해 멸망하게 되었다. 중국의 입장에선 나라가 망할지언정 고구려의 강성을 용납할 수 없었던 것이다.

고구려의 성장을 막으려는 중국의 의지는 결국 당 태종에 의해 실현된다. 이와 같이 중국 입장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얼마나 신경이 쓰이는 존재였는가는 668년 평양에 안동(安東)도호부를 두었을 때 같은 해 베트남 하노이(河內)에는 안남(安南)도호부를 두었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다. 동쪽과 남쪽의 안정이 그들로서는 국방상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것이다.

이 때부터 중국은 한국과 베트남에 대해서는 국방 정책을 외교적 전략으로 바꾸어 중국의 정치 외교적 종주권을 인정하는 한 그 독립성을 보장해 주는 이른바 조공(朝貢)제도를 강화하였다. 일본의 경우는 바다 멀리 위치해 있음으로 해서 독립성을 유지하는데 이로움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조공제를 유지하였고 일본은 견당사(遣唐使) 등의 이름으로 중국 문명을 받아들였다. 이리하여 한국, 베트남, 일본 등은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하나의 문화권을 형성하였다. 라이샤와가 <동양문화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을 “중국 모델형 국가”라고 규정한 것은 이런 배경을 표현한 것이다.

이후 중국의 한족 왕조는 한국을 지배할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다. 이민족인 몽고족이 고려를 정벌하기 위해 침입해 왔지만 고려는 27년간 완강히 저항하여 원나라로 하여금 고려를 예외적으로 사위나라(부마국)로 부르게 하였다. 혹자는 이를 두고 “원나라의 사위나라로 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실상을 보면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나라였던 대원제국의 사위나라로 대접 받게 되었던 것이다.” 이 때 베트남은 바다에서 몽고군을 물리쳤고, 일본은 태풍 덕분에 전란을 면했다.

병자호란 때 한국은 중국의 이민족 국가인 청나라에 굴복하는 수모를 받게 된다. 사실 이때도 청나라 황토시(청 태종)는 인조의 항복을 받으며 조선이라는 나라를 해체시킬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한들 조선의 저항만 불러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다시는 명나라 편에 서지 않는다는 약속과 그에 대한 볼모를 데리고 가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중국이 한국에 대하여 보여준 민족적 독립성은 사실상 우리의 힘으로 쟁취한 것이었다.

이리하여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중 조선족, 안남족, 몽고족만이 모국을 갖고 있는 민족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는 중국에 흡수되어 티베트나 위구르처럼 중국문화 속에 묻혀 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이것이 동아시아 역사 속에서 한국의 정체성을 말해 주는 것이며, 그 결과는 한국을 위해서도 동아시아를 위해서도 다행한 일이었다. 그리하여 라이샤워는 <동양문화사>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한국은 비록 중국 때문에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보통 크기의 나라이며 인구는 보통 나라보다 더 많다. 어떤 이는 한국이 미국의 일개 주인 미네소타보다 조금 더 클 뿐이라고 말함으로써 그 왜소함을 강조하지만, 한국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즈를 합친 것보다 별로 작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

이 말은 역사적으로 볼 때 더욱 합당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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