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각 학년별 특성 Grade 5~6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14 00:00

캐나다 학제 시스템에 있어 각 학년별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이번 주에는“Grade 5~6”학생들이 접하게 될 커리큘럼 및 교사의 조언관련 정보 입니다.

5학년  스스로 숙제를 해결하는 시기

5학년에 들어 가면 학생들은 저녁에 숙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지며 숙제를 할 때 부모의 도움을 덜 요청한다. 흔히 학생들이 5학년이 되면 변화가 눈에 뛸 정도로 나타난다고들 하는데 이 때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자아를 보다 존중하게 되며 저학년 학생들을 도와주고 진정으로 교과 과정을 받아드릴 준비가 된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보다 고차원의 프로젝트에 도전하도록 독촉하기도 하며 이 때 적절한 균형을 두어 학생들이 너무 큰 부담이나 좌절하지 않도록 조절한다. 또한 가정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지원하고 여러 수업 과목들을 오버랩 시켜 읽기 및 쓰기 능력을 함께 향상시킨다.

5학년의 수업에서 추구하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언어  ▲의문점을 발견하는 법과 반복해 읽음으로써 이해하는 법 ▲제목 및 목차들을 통해 정보의 위치를 찾는 법 ▲사전을 이용해 단어의 의미를 찾는 법, 발음 교정,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의 철자법 ▲자신 및 다른 친구들의 글을 교정 및 편집
수학  ▲100만까지 읽고 쓰기 ▲세 자리 숫자에 두 자리 숫자 곱하기 ▲숫자 패턴을 이용해 문제 풀기 ▲데이터 평가 및 결과 유추하기
과학   ▲실험 과정 계획하기 ▲BC주의 생물 및 무생물 자원 파악 및 자원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신체의 호흡, 순환 및 감각 시스템 내에서 각 기관들의 기본 구조 및 기능에 대해 학습 ▲물질의 기본 단위 이해
사회  ▲캐나다 문화의 다양한 관점 학습 ▲시, 주, 연방 정부, 원주민 정부들의 원천 및 기본 기능 이해  ▲지도상에 나타난 캐나다의 지리적 및 정치적 특징
사회  ▲불어로 된 수업 지침 따르기 ▲간단한 메시지 등의 의사 소통하기 ▲기본적 질문 및 대답

교사들은 5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조언해 주고 있다.
▲자녀가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여 학교에 정시 등교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에 따라 방, 거실 또는 부엌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이 공부에 필요한 연필, 지우개, 사전, 지도, 가위 및 기타 용품들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컵, 플라스틱 용기, 안 쓰는 가방에 정리해 쓰도록 돕는다.

6학년  관리 및 체계화에 익숙해 지는 시기

6학년의 학생들은 보다 철저한 자기 시간 관리를 훈련 받게 되는데 특히 계획 수립 및 숙제 관리에 중점을 둔다. 교사들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일정표를 만들어 숙제 사항을 기록하고 여기에 외부 취미 활동 일정, 생일 잔치 날짜 등도 함께 기록하여 관리할 것을 장려한다. 학생들은 일정표를 통해 스스로 숙제나 프로젝트를 해가기 위해 시간 여유를 확인하고 준비 일정을 계획 및 처리해 가는 것을 익히게 된다.
또한 부모들은 이 일정표를 통해 자녀가 자신의 숙제나 계획 등을 제대로 관리하는지 확인하고 이따금 교사들에게 자녀의 이용 현황을 통지한다.

6학년의 수업에서 추구하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언어  ▲책의 목차 및 전자 출판물 (인터넷 포함)의 검색어를 활용해 원하는 정보가 있는 위치를 찾아내기 ▲대중 매체 속의 인물에 대한 서술 및 그들 자신의 경험 ▲실제 또는 허구의 스토리, 시, 편지, 약식 발표, 포스터 창작
수학  ▲정수, 혼합 수, 불규칙 분수, 비율, 퍼센트 등의 의미 이해 ▲어떻게 각을 추측, 측정 및 계산하는지 및 기본 기하학 도구들을 사용하는지 ▲어떻게 그래프를 읽고 해석하며 데이터와 비교하는지
과학  ▲모든 생명 유기체의 분류 및 어떤 물리적 특성에 따라 동·식물을 구분하는지 ▲태양계의 가장 근본적 특성 및 태양, 달, 지구의 움직임에 따른 계절, 조수 간만 및 달의 모양 변화 관계 ▲비행의 역사와 우주 폭발
사회  ▲국민적 이슈를 다룰 때 다양한 관점의 논쟁에서 양쪽의 의견을 고려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변론 ▲경도 상에 시차와 경계선의 관계 ▲도시화와 현대 기술이 환경 및 삶의 형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교사들은 6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조언해 주고 있다.
▲학교의 부모 상담 모임에 참석하고 자원 봉사를 통해 학교 행사에 참가한다. ▲자녀의 매일 활동 계획을 도와주므로써 자녀가 당일에 해야 할 숙제를 계획하고 이를 수행할 충분한 시간을 갖게 한다. 통상 숙제를 하는 시간은 하루 20~45분 정도 걸린다.  ▲자녀가 공부나 숙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적절한 환경을 제공한다.

IGE 유학 제공 www.iglobaledu.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유학생 근로허가 온라인 신청”연방이민부 3일 발표캐나다 연방이민부는 3일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개설해 학교 밖 근로허가(off-campus work permit)를 신청하는 유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다이엔 핀리(Finley) 이민부 장관은 “유학생들은 온라인...
온돌난방 시공업체 ‘GD 히팅필름’
◆ GD 히팅필름이 9월 13일(토)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그제큐티브 호텔(Executive Hotel)에서 제품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참석자 중 두 명을 추첨해 100 sqft 상당의 온돌 난방을 무료로 설치해 줄 예정이며, 당일 예약자에 한해서 온돌전용마루를 할인 판매한다....
리스테리아균 감염사고가 메이플립 푸드사의 제품과 관련 있다는 보건당국 발표 이후 주가는 폭락했다. 그러나 30% 가까이 하락했던 주가는 8월 26일 이후 9%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메이플립 푸드사의 주가는 9월 3일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주당 8.68달러로...
BC신민당 주정부 비판
BC신민당(BC NDP) 마이크 판워스(Farnworth) 원내총무는 4일 “한달 전 빈약한 예고 후  BC주수상과 장관들의 봉급이 인상됐다”며 “가을 회기 동안 주의사당에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발표했다. 판워스 원내총무는 고든 캠벨(Campbell) 주수상이 BC주정부...
비영리 단체 주관 ‘취업 박람회’ 열린다
아이에스에스(ISS), 석세스, 모자익(MOSIC), 피아이씨에스(PICS) 등 이민자들의 캐나다 정착을 돕는 비영리 단체 주관으로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박람회는 9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밴쿠버 공공 도서관(350 West Georgia St)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직에...
중년 이상의 환자들을 접할 때 종종 듣는 소리는 “선생님, 저는 저혈압끼가 있나봐요.”라고 하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저혈압이라는 것을 고혈압의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격히 말하자면 ‘저혈압’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존재하지...
12학년  Secondary 과정을 정리하는 시기 12학년은 유치원에서 Secondary까지의 생활을 정리하는 마지막 단계인 졸업을 눈앞에 둔 시기로 흥분과 심리적 압박이 가장 심한 시점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 활동뿐만 아니라 주 시험과 졸업 준비로 많은 스트레스를...
주택시장 거래 53.7% 줄어
밴쿠버 주택시장의 거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가 발표한...
“일종의 누진세 도입, 가구별 부담 늘듯”
비씨 하이드로(BC Hydro)의 전기요금 부과방식이 변경될 예정이다. 비씨 공익설비위원회(BCUC)는...
올해 유럽영화 강세… 韓영화 10편 상영예정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 준비위원회는 3일 기자 회견을 통해 올해 영화제의 성격과 작품 일부를 소개하는...
"안팔리면 믿음을 팔자"… 백화점들 신뢰마케팅
올 추석 선물세트 안내책자에는 유난히 '신뢰', '안심', '안전' 등의 단어가 눈에 많이 띕니다. 계속되는 먹거리 파동으로 식품의 안전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이번 추석 매출의 성패가 '신뢰성'에 달려 있다고 여긴 탓입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올...
헬스조선·대한이비인후과학회 공동기획 가을, 알레르기 비염의 계절 청소년, 입호흡시 주걱턱·부정교합 돼 코감기로 오인… 항울혈제 내성 생겨
▲ 코막힘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이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pphoto@chosun.com 알레르기 비염의 계절이 돌아왔다. 무더운 더위가 절정을 넘기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맘때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고통의 터널 속으로 들어간다....
정치에 참여했던 ’폴리페서’들이 강단으로 돌아오면서 학생 사이에서 이들 교수의 복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려대 정경대 학생회는 최근 재학생 208명을 상대로 전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이 대학 곽승준(경제학과)ㆍ김병국(정치외교학과) 교수의...
베이징 올림픽의 스타 이용대 선수가 패션화보 촬영을 했다. 이용대 선수는 최근 빈폴의 '1st Player(퍼스트플레이어)' 라인의 화보 촬영을 했다. 최근 서울 논현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용대 선수는 특유의 '살인미소'로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년 3월3일까지... “규모 증대와 시설 개선 위해”
밴쿠버 시민과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UBC 인류학 박물관(MOA: Museum of Anthropology)이 내년 3월3일까지 약 6개월간 문을 닫는다. 박물관 측은 이번 휴관 기간 동안, 박물관의 규모와 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전시품 확보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2)가 미국 음악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아가 미국에서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다”며 “보아는 그동안 한국, 미국, 일본을 오가며 데뷔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보아는 10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1 조리 전에 넣는 설탕 설탕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므로 육류 조리시에 미리 설탕을 뿌려 재워두면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다. 또 재료를 팽창시켜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도 있어 여러 가지 양념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땐 미리 넣는 것이 좋다. 나머지...
최원석 기자 ws-choi@chosun.com 유럽산 수입차의 한국 판매가격이 본국보다 저렴해지는 '가격 역전(逆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로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년 사이 24%나 오르고 재료비 상승에 따라 차량 원가도 급등했지만,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자동차 수입사들이...
UBC 한인 기독교학생 동아리 KCM(Korean Campus Mission)
UBC  밴쿠버 캠퍼스에 세인트 앤드류스홀(St. Andrew’s Hall)채플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30분에  KCM소속 한인기독교학생 60여 명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 KCM은 2004년 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소모임에서 성장해 지금은 12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해 한인...
중고자동차, 이것만은 꼭 알고 사자
얼마 전 2005년산 혼다 시빅을 개인으로부터 구입한 A씨는 아이씨비씨(ICBC)로부터‘뜻밖의 통보’를 받아야 했다. A씨는 혼다 시빅을 소위 말하는‘기프트’(개인간 무상증여) 형식으로 구입했
 1361  1362  1363  1364  1365  1366  1367  1368  1369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