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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기름값에 중장비 대여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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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7-15 00:00

BC주정부 매월 공지 예정

BC주정부는 14일 유가인상을 반영해 중장비 대여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도로정비사업 등 BC주내 각종 공사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케빈 펠콘 교통부장관은 “주정부가 시간단위로 고용하는 장비 기사와 장비 소유주들이 유가상승으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매월 교통부는 국립유가권장지수 제도에 따라 유가상승으로 인한 비용을 보전해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중장비 기사들은 7월 한달간 시간당 6달러76센트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장비 대여비를 이전보다 2.06% 인상했다.

도로정비사업부터 하루 단위 공사에 투입할 중장비 대여와 기사 고용 결정을 관할하고 있는 BC주 교통부는 향후 인상분에 대한 관련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는 BC주정부의 중장비 대여 및 덤프트럭과 기사 고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참고: http://www.th.gov.bc.ca/hired-equipment/hiredequip.htm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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