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08-07-03 00:00
미착용 벌금 35달러
고유가로 인해 자전거 출퇴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시경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헬멧착용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헬멧을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탈 경우 벌금 35달러가 부과된다. 밴쿠버 시경은 지난해 800명에게 벌금을 부과했으며, 올 들어서도 이미 1600명에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경 대변인은 “자전거를 탈 때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며 ▲헬멧 착용법 ▲좌회전, 우회전 등 진행방향 수신호 방법 ▲차량진행방향과 동일한 방향으로 타야 한다는 점은 꼭 알아둘 것을 당부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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