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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전일제 공립유치원 검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7-02 00:00

빠르면 2010년부터...2012년에는 3살까지 확대

2010년에 4살이 되는 BC주 어린이들은 전일제 공립 유치원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있게 됐다.

BC주 교육부는 아동조기교육청(ECLA)을 통해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전일제 유치원 도입 가능성에 대한 컨설팅 작업을 시작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셜리 본드 BC교육부장관은 “교육구들을 방문할 때마다 자녀 조기교육과 관련해 좀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원한다는 부모들의 의견을 들었다”며 “ECLA를 통해 조기교육을 위해 어떤 선택사항들이 있는지 그 제공방식과 비용을 고려하는 조사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전일제 유치원을 5세는 의무적으로, 3~4세 사이 아동은 부모가 선택해 다닐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ECLA는 올해 말에 실현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CLA는 기초컨설팅자료를 통해 2010년부터 4~5세, 2012년부터 3세 대상 전일제 유치원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각 학년도의 1월 1일을 기준으로 5세가 되는 아동들은 BC주 내에서 반나절(half-day) 공립 유치원교육을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일부 교육청은 ESL 학생과 장애인 및 원주민 아동에 대해 전일제 과정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3~4세 대상 아동교육은 의무교육이 아니지만 주정부는 특정소득 이하 가정에 대해서는 학비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다.

캐나다 국내에서 뉴브룬스윅, 노바 스코시아, 퀘벡주는 이미 5세 대상 전일제 공립 유치원 교육을 도입했다. 알버타 주 등 일부 주는 4세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이미 마련한 상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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