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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 이주자들이 BC주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30 00:00

1분기 BC주 이민자 1만38명

BC주정부는 30일 캐나다 통계청의 수치를 인용해 “캐나다 국내 다른 지역과 세계 각지에서 이주자들이 BC주로 찾아와 BC주가 인구유입 면에서 다른 지역을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BC주 인구는 올해 1분기 동안 1.5% 또는 1만4383명 늘어나 총 442만8356명을 기록했다. 머레이 코엘 BC고등교육부 장관은 “BC주는 거주, 근무, 가족 양육을 위한 최적지로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BC주 경제, 일자리 조건, 낮은 세율과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더 나은 미래를 원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유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BC주에 1분기 동안 늘어난 인구 중 1만58명은 타국에서 온 이민자다. 캐나다에 입국하는 이민자 중 18.9%가 BC주를 선택하고 있다. 캐나다 타주에서 1분기동안 전입해온 인구는 1만3513명으로 이중 6871명이 알버타주에서, 3585명이 온타리오주에서 이주해왔다. BC주와 캐나다 각 주간에 인구 전입과 전출관계에서 오직 사스캐처원주만이 BC주로 전출하는 인구가 BC주에서 전입해오는 인구보다 적다.

코엘 장관은 “BC주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라며 “90년대 엑소더스(exodus)를 반대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해 이제는 타지 사람들이 BC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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