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는 30일 캐나다 통계청의 수치를 인용해 “캐나다 국내 다른 지역과 세계 각지에서 이주자들이 BC주로 찾아와 BC주가 인구유입 면에서 다른 지역을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BC주 인구는 올해 1분기 동안 1.5% 또는 1만4383명 늘어나 총 442만8356명을 기록했다. 머레이 코엘 BC고등교육부 장관은 “BC주는 거주, 근무, 가족 양육을 위한 최적지로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BC주 경제, 일자리 조건, 낮은 세율과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더 나은 미래를 원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유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BC주에 1분기 동안 늘어난 인구 중 1만58명은 타국에서 온 이민자다. 캐나다에 입국하는 이민자 중 18.9%가 BC주를 선택하고 있다. 캐나다 타주에서 1분기동안 전입해온 인구는 1만3513명으로 이중 6871명이 알버타주에서, 3585명이 온타리오주에서 이주해왔다. BC주와 캐나다 각 주간에 인구 전입과 전출관계에서 오직 사스캐처원주만이 BC주로 전출하는 인구가 BC주에서 전입해오는 인구보다 적다.
코엘 장관은 “BC주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라며 “90년대 엑소더스(exodus)를 반대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해 이제는 타지 사람들이 BC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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