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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문제, 정부가 해결해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23 00:00

BC신민당, ‘주택부’ 개설 요구

BC주정부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 탄소세 철회 운동을 시작한 BC 신민당(BC NDP)은 20일에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라며 캐롤 제임스 대표 명의로 12개 권고안을 발표했다.

제임스 대표는 “고든 캠벨 정부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숙자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기존 정책 방향을 바꿔 노숙자 위기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12개 권고안은 ▲독립적인 주택부(Ministry of Housing) 개설 ▲5년내 노숙자위기 해결을 목표로 하는 정책입안 ▲사회보장주택 재투자정책,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단체가 노숙자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기구와 자원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BC 신민당은 “데이빗 처드놉스키 노숙자문제 논평담당이 지난해 11월 22개 지역 130개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마련한 보고서를 토대로 권고안을 마련했다”며 “주정부가 2억5000만달러 상당의 주택지원기금(BC Housing Endowment Fund) 예산을 증액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한 노숙자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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