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 총리는 19일, 2010년 G8 정상회담을 온타리오주 헌츠빌(Huntsville)에 위치한 디어허스트(Deerhurst) 리조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퍼 총리는 “헌츠빌은 ‘캐나다 순상지(Canadian Shield)의 보석’에 해당하며 전세계 지도자들이 모이기에 적절한 장소”라며 “외빈들은 독특한 캐나다의 지역미와 머스코카(Muskoka)의 따뜻한 환대에 매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퍼 총리의 발표 이후 인구 1만8000명이 거주하는 헌츠빌에 대한 인터넷 검색이 주말 동안 급증했다. 알곤퀸 공원(Algonquin Park) 남서쪽에 위치한 헌츠빌은 고풍스러운 마을 분위기에 각종 야생동물을 볼 수 있으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G8 정상회담 개최지는 관광 특수를 누리는 경우가 많다. 총리실은 “2002년 알버타주 카나나스키스(Kananaskis)에서 개최된 G8 정상회담은 알버타주에 3억달러 규모 수익 효과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는 “2010년 G8 정상회담은 개최지에 장단기적인 경제효과를 주게 된다”며 “캐나다의 가치와 관심사를 전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헌츠빌 관광 가이드 http://www.discovermuskoka.ca/guide_08/2008_MuskokaGuide.pdf 참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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