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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는 유류세 폐지하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16 00:00

BC신민당 “유가 상승에 소비자 큰 타격”

13일 BC신민당(NDP)은 주정부에 유류세 폐지와 기후변화대책 방안을 다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존 호간 BC신민당 에너지 논평담당은 “휘발유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고든 캠벨 주수상의 유류세 도입이 잘못된 시기에 나온 잘못된 접근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새로 도입할 예정인 탄소세를 비판했다. BC주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BC주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에 탄소세를 적용해 사용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세가 부과될 경우 휘발유가격은 1리터당 약 2.5센트가 오르게 된다.

BC신민당은 이러한 탄소세를 적용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호간 논평담당은 “타주정부는 대형 정유회사들의 막대한 수익을 제한하고 가스회사들의 담합을 적발하고 있는데, BC주정부는 주민들에게 세금을 요구하고 있다”며 “택시와 페리 요금, 난방비와 항공료를 올려 소비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정부도 인정했듯이 온실가스 방출을 억제하는데 새로운 과세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호간 논평담당은 “캠벨 주수상이 2월 새로운 과세를 발표한 이후 휘발유값은 리터당 무려 30센트나 올라 몇 주 이내에 1달러50센트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BC주정부가 온실가스 대책을 제대로 세우려면 과세가 아닌 전문가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부터 갖춰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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