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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에서 위조지폐와 권총 압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14 00:00

캐나다로 권총밀수 미국인에 5년 징역

총기 범죄가 지난 일주일간 메트로 밴쿠버 각지에서 빈발한 가운데 연방경찰(RCMP)이 총기류 단속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 내용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13일 연방경찰은 코퀴틀람 말라드빌 인근에서 차량단속을 통해 위조지폐와 총기류 1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포트코퀴틀람 거주 35세 운전자와 버나비 거주 38세 동승자를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3일 오전 12시30분경 오스틴 애비뉴(Austin Ave.)와 워커 스트릿(Walker St.) 교차지점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1991년형 닷지 스피릿을 정차시킨 후 차내에서 위조지폐와 총기류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4일 연방경찰은 캐나다로 권총을 밀수해온 미국인 데이비드 로스(55세)에 대해 5년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발표했다. 로스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권총 22정을 캐나다로 밀수해오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알더글로브 국경검색대로 입국한 그의 차 안에서 권총 3정을 적발하고 체포했다. 이후 그는 올해 3월17일 총기류 밀수, 총기소유금지명령 위반, 밀수차량 운전 혐의로 기소돼 현재까지 재판을 받아왔다.

경찰은 미국과 국경 보안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해 캐나다 국내로 총기밀수를 적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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