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 우루과이에 10대0 승리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여자 하키 대표팀이 26일 BC주 빅토리아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세계 랭킹 9위 한국은 우루과이(27위)를 맞아 전·후반 각각 5골씩 넣으며 10대0으로 이겼다.
전반 9분 이선옥(경주시청)이 페널티코너 골로 선취점을 낸 한국은 2분 뒤 박미현(KT)이 추가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주공격수 박미현은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대표팀 막내인 천슬기(인제대)는 후반에만 2골을 보탰다.
총 6팀이 출전한 이번 최종 예선은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 뒤 1, 2위 팀끼리 최종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에 올림픽 티켓이 주어진다.
진중언 기자 jinm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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