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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하키, 빅토리아에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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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4-28 00:00

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 우루과이에 10대0 승리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여자 하키 대표팀이 26일 BC주 빅토리아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세계 랭킹 9위 한국은 우루과이(27위)를 맞아 전·후반 각각 5골씩 넣으며 10대0으로 이겼다.

전반 9분 이선옥(경주시청)이 페널티코너 골로 선취점을 낸 한국은 2분 뒤 박미현(KT)이 추가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주공격수 박미현은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대표팀 막내인 천슬기(인제대)는 후반에만 2골을 보탰다.

또한 한국 대표팀은 27일 열린  말레이시아(24위)와의 풀리그 2차전에서도 5대0으로 이겼다.
 
2연승을 올린 한국은 아일랜드, 이탈리아와 함께 승점 6점으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대표팀은 29일 이탈리아와 풀리그 3차전을 치른다.

총 6팀이 출전한 이번 최종 예선은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 뒤 1, 2위 팀끼리 최종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에 올림픽 티켓이 주어진다. 

진중언 기자 jinm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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