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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금리인하 없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02 00:00

버냉키 의장의 美 경기 침체 가능성 언급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일, 미국 상하원 합동 경제 위원회에서 미국경제가 올 상반기 약간 위축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버냉키 의장은 주택건설 부진과 실업률의 증가, 소비 지출 부진 등을 그 이유로 꼽았으며, 이는 미 증시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그의 발언은 앞으로의 금리 인하 폭을 제한하려는 의도로 해석돼 FRB의 공격적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던 일부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발언에 새로운 점이 없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해석을 하기도 했다. 2일 뉴욕증권시장의 주요 주가지수들은 버냉키 의장 발언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토론토 증시는 미국발 비관론에 불구하고, 에너지 부문과 자원 부문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S&P/TSX지수는 0.55% 상승한 13,514.12에, S&P TSX-V지수도 0.44% 상승한 2,504.85에 마감했다.

권진석 / 글로벌 증권 투자전문가 pkwon@globalsec.com
*글로벌증권은 CIPF의 회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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