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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온실가스 감축법 발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02 00:00

연료 혼합비 정부통제 예고

BC주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33% 줄이기 위한 새로운 환경법을 1일 발표했다.

리차드 뉴펠드 BC주 에너지 광산 석유자원부장관은 온실가스감축법(Greenhouse Gas Reduction Act)을 소개하면서 “교통에 사용되는 연료에 신재생에너지와 탄소함량이 낮은 연료를 사용하도록 관련 기준을 도입해 교통관련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저(底)탄소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새 법을 통해 주정부는 BC주에서 발매되는 휘발유의 탄소 함량과 신재생 연료 비율을 결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BC주정부는 새 법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도입한 법규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는 2009년형 차량부터 이산화탄소 배출규제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BC주는 차량보다는 저공해를 위한 연료 혼합비와 함량 결정 및 공급보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2월 발표된 BC주정부의 BC에너지정책(BCEP)은 2010년까지 휘발유와 디젤유에 신재생 연료 함량을 5% 이상으로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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