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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콤에서 스노보드 타던 30대 관광객 사체로 발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31 00:00

스노보드 타다 추락한 듯

3월 27일 블랙콤(Blackcomb) 인근에서 스노보드를 타다 실종됐던 34세 남성 관광객이 28일 사체로 발견됐다.

위슬러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사망자는 블랙콤 외곽 코로나 보울(Corona Bowl)에서 함께 온 이들과 헤어진 후 실종됐다. 사망자 친구들의 신고를 받은 블랙콤 스키 수색대는 27일 오후 5시부터 스노모빌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당일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어두워지자 수색을 중단했다. 28일에는 헬리콥터를 동원해 사망자 친구들의 제보를 토대로 수색 장소를 좁혀 수색을 실시했으며, 이 결과 오전 중에 실종장소에서 약 250m 아래 절벽에서 사망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망자가 스노보드를 타던 중 절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발견된 사체는 부검을 위해 밴쿠버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유가족들에게 통보하기 전까지는 사망자의 성명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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