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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2년간 14% 오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21 00:00

4월 1일부터 3.6% 인상 적용

BC주 전기요금이 앞으로 2년간 14% 인상될 전망이다.

BC하이드로는 댐과 송전소, 전력선을 개선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향후 2년간 14% 인상안을 20일 BC공익설비위원회(BCUC)에 제출했다. BCUC는 인상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인상 가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0월 말 BCUC는 올해 4월 1일부터 주거용 전기료를 3.6%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가구당 전기료 부담이 월 1~3달러 정도 늘어나게 된다. 만약 B하이드로가 BCUC에 제출한 새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가구당 전기료 부담이 월평균 5달러 가량 추가될 전망이다. BCUC는 관련 공청회를 통해 먼저 BC주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BC주 신민당은 존 호건 에너지 논평담당을 통해 “BC주 집권 자유당이 공공요금 인상을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2004년에만 공공요금이 11%나 인상됐는데 또 올리는 것은 정부가 공기업을 제대로 관리 못한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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