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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프리스티지를 제공합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22 00:00

오토 웨스트 BMW 강훈씨

“친절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리치몬드에 위치한 오토 웨스트 BMW 대형 매장에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근무하고 있는 강 훈(사진)씨는 친절을 강조했다. 말로만 친절은 아니다. 자신에게 차를 구입한 고객들뿐만 아니라 다른 딜러로부터 BMW를 구입한 고객에게도 차량 정기점검 예약대행 서비스라던가 세차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차를 구입한 고객의 집 앞까지 차를 배달해주는 발레valet) 서비스도 제공된다. BMW를 소유한 사람에게는 그 만한 프리스티지(prestige)를 가질 수 있게 서비스를 약속해주고 있다.

차량딜러 경력 10년에 BMW에서는 3년을 근무한 강씨는 BMW가 “고급차량이지만 비싼 차량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BMW는 리스를 하는 경우가 많고 딜러에서도 리스를 권장하는 분위기가 있다. 차량 감가상각을 고려할 때 고급차량을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투자로서는 손해인 만큼 리스로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강씨는 “리스를 권하는 만큼 BMW딜러들은 리스가격에서 가장 좋은 가격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씨는 “예를 들어 2007년 323i 전시용(demo) 차량을 39개월간 리스할 경우 399달러 다운페이먼트에 월 399달러가 부과된다”며 “옵션이 잘 갖춰진 고급차량을 이 정도 가격에 리스하게 되면 일본 차종보다 저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량성능면에서 강씨는 “BMW는 차량 앞뒤의 균형을 잘 맞춰 핸들링이 가장 우수한 차”라며 “BMW를 운전해보면 운전에 중독성이 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일부 다른 차들은 뒤에 앉기 위해 사는 고급차이지만, BMW는 운전하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사는 고급차”라고 덧붙였다.

강씨에 따르면 한인들의 3대 선호모델은 3시리즈, 5시리즈 그리고 X5다. 3시리즈는 초등학생 정도 어린 자녀를 둔 4인 가족에게 적당한 차다. 10대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좀더 내부가 크게 디자인된 5시리즈가 적당하다. 고급 인테리어에 힘있는 차를 찾는다면 X5다. 강씨는 본인이 갖고 싶은 BMW는 500마력을 자랑하는 M6라고 덧붙였다.

오토 웨스트 BMW는 새차 리스와 할부구입(finance)에 대해 연말까지 2% 이자를 적용하고 있다. 내년 GST인하에 대비해 이미 세금 1%포인트 인하에 미국과 가격차이도 고려한 가격조정도 제공하고 있다. 중고차의 경우 16만km까지 워런티를 제공하며 연말인 현재 1.9% 이자율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이런 구매 조건은 프로모션기간과 차종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내용이다.
오토 웨스트 BMW 매장에서는 BMW 17개 모델, 30대의 차량을 볼 수 있다. BMW 가격에는 소모품을 제외하고 4년간 8만km까지 차량정비가 포함돼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주소 10780 Cambie Rd. Richmond.
문의 (604) 303-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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