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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고속도로 여성연쇄살인사건 재수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12 00:00

한국에 화성살인사건이 있다면 BC주에는 16번 고속도로 연쇄살인사건이 있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1974년 발생한 ‘눈물의 고속도로(Highway of tears)’ 사건을 재수사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프린스 조지와 프린스 루퍼트를 연결하는 16번 고속도로에서는 1974년 여성 9명이 실종 또는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눈물의 고속도로’라 는 별칭이 붙었다.

경찰은 “현재까지 용의자가 체포된 적은 없지만 1년 전부터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며 “16번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건 외에 인근 지역의 다른 사건들도 검토하면서 유사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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