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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감독 비자발급 거부에 중국계 항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09 00:00

밴쿠버 영화제 참석 못해

올해 밴쿠버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중국 감독들 중 일부가 캐나다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중국계 커뮤니티가 항의를 표시하고 있다.

일부 감독들이 비자를 받지 못한 상황은 지난 주 4일 열린 밴쿠버 영화제 용호상 시상식 도중 알려졌다. 용호상은 아시아계 젊은 영화감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씨는 “일부 중국 감독들이 입국비자를 받지 못했다”며 “캐나다 정부의 협조가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BC신민당의 제니 콴 주의원(MLA)은 9일 “중국 감독들의 입국거부로 인해 캐나다의 평판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캐나다-중국 양국간의 긍정적인 관계와 대외 이미지에 손상을 입히고 있다”며 연방 이민부에 항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계 언론인들도 이 문제를 지면과 방송을 통해 보도하며 다이앤 핀레이 연방 이민부 장관에게 서신을 통한 항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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