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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꼭 매세요!” 단속 강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01 00:00

10월 한달 단속 캠페인 위반하면 벌금 167달러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10월 한달 동안 BC주 전역에서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BC주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91.7%로 전국평균 90.8%보다는 높은 편이다. 경찰은 “지난 30년간 BC주에서 안전벨트 착용은 의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착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런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단속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대변인은 “교통 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생존한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며 “단순히 귀찮아서, 혹은 에어백만 믿고 착용하지 않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은 1건당 167달러로 올해 5월 14일 인상됐다. 벌금 티켓을 받았을 경우 30일 이내에 납부하면 25달러가 할인된다. 한편 이번 단속은 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한 승객에 대해서도 적용되며 1인당 1건씩 티켓이 발부될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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