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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P 경찰견의 하루 근무시간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28 00:00

하루 최고 4시간...‘공수경찰견’도 현장 투입

연방경찰(RCMP)은 메트로 밴쿠버 일대를 순찰하는 수색헬기에 경찰견을 태워 유사 시 범인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을 진행 중이다..24일 칠리왁 소재 연방경찰 태평양지역훈련센터(RRTC)는 경찰견 훈련 상황을 언론에 공개했다.

경찰견과 함께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2년에 한번씩 위험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게 된다. 경찰견들은 범인 추격 외에도 마약과 위험물질 탐지, 경 찰 지시에 따른 공격, 피아구분 등의 훈련을 받게 된다.

연방경찰은 1935년에 경찰견을 도입하기 시작해 현재 125개조의 경찰견팀을 갖추고 있다. 연방경찰은 경찰견으로 순종 독일 셰퍼드만을 사용하며 주로 수컷을 발탁한다. 셰퍼드는 생후 12~18개월 후 경찰견 훈련을 17주간 받게 되며 여기서 3마리 중 1마리만 임관하는 영예를 얻게 된다.

BC주에 경찰견은 79마리가 있으며 이 중 41마리가 로워 메인랜드에서 근무 중이다. 이들의 최대 연속 근무시간은 4시간으로 4시간이 넘으면 무조건 휴식을 취한다. 이렇게 7살까지 근무를 하고 나면 경찰견들은 현역에서 은퇴한다. 은퇴 후에는 다른 경찰견 훈련센터의 교관견(犬)이 되거나 경찰가정에 입양된다.

4개월 또는 최소 750시간 동안 경찰견과 이를 다루는 경찰관을 교육시키는데는 6만달러가 소요되지만 경찰견의 생활비는 연 1000달러에 불과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제공 연방경찰 태평양지역 훈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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