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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빗카드 결제기 위조, 신용정보 훔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16 00:00

웨스트밴쿠버 파크 로얄 몰 최소 200명 신용정보 유출

웨스트밴쿠버 시경은 파크 로얄 몰에서 올해 4월부터 6월 사이 데빗카드(debit card)로 결제한 사람들의 카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파크 로얄 몰에 입주해있는 4개 대형업체가 사용하는 데빗카드 결제기계의 비밀번호 입력기를 위조 기계로 교체해 최소한 200여명의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빼돌렸다.

용의자들은 소비자정보를 수집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입력기를 설치해준다면서 위조기계를 설치하는 수법으로 매장 관리자들을 속였다.

시경은 지불수단에 대한 안전 보장은 사업 소유주 책임이라며 사업주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한편 카드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은행 거래내역을 꼼꼼하게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위조 입력기는 고객의 정보만 수집할 뿐 결제를 하지는 못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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