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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에 ‘별비’가 내립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10 00:00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일 밤 9시경 가장 잘 보여

12일 밤하늘에는 유성우(流星雨)가 내릴 전망이다. 매년 나타나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관찰하기 위해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은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 인접한 앨더글로브 레이크 지역공원(Aldergrove Lake)내 앨더글로브 보울에 12일 오후 7시30분부터 11시 사이 모일 예정이다.

이름 그대로 유성우는 북동쪽 하늘 페르세우스자리에 집중된다. NASA천문학자들은 “불빛 공해가 심한 대도시에서 벗어난 지역일수록 유성우를 관찰하기 좋을 것”이라며 “오는 12일에는 달빛이 없어 유성우를 관찰하기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ASA에 따르면 유성우는 오후 9시경에 가장 관찰이 용이하며 1분당 유성을 1~2개씩 목격할 수 있다. 또한 비전문가들의 경우 시계가 한정되는 망원경이나 천체망원경보다는 육안으로 관찰해야 더 많은 유성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유성우는 ‘유성의 비(雨)’라는 뜻으로, 혜성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바위덩어리들이 한꺼번에 지구로 쏟아질 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 NA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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