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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단속 중 경찰 치고 도주··· 57세男 지명수배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2-20 13:22

부상 당한 경찰 생명엔 지장 없어



지난 패밀리데이 연휴 기간 델타 고속도로 갓길에서 차량을 단속하던 경찰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RCMP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경 72번가 91번 하이웨이에서 교통 단속에 걸린 한 차량이 경찰관을 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경찰관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량을 몬 운전자는 밴쿠버에 거주하는 57세 남성 토빈 피터 하스(Tobin Peter Haas)로, 이미 BC주에서 무단침입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인물이다. 

RCMP 측은 당시 경찰관이 교통 단속 중 하스의 차량이 수배된 남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갓길 정차를 유도했으나, 이를 눈치챈 하스가 경찰관을 치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하스가 몰던 차량은 회수됐지만 경찰은 여전히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하스를 보거나 목격한 사람은 누구나 현지 경찰에 즉시 전화하고, 되도록 접근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BC 고속도로 순찰대(BC Highway Patrol) 제보는 (604)526-9744로 하면 되며, 파일 번호는 2024-424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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