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적자는 앞으로 관광 비자 없이 90일 동안 튀르키예를 방문할 수 있다.
튀르키예는 자국을 방문하려는 캐나다 관광객들의 비자 요건을 최근 해제했다. 이전에는 캐나다에서 온 방문객들이 튀르키예 입국을 위해 미화 60달러를 지불해야 했다.
이번 변경 사항은 지난달 23일 터키 관보에 발표되었으며, 미국, 바레인,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오만, 사우디 아라비아 및 캐나다에서 입국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튀르키예 대사관은 이번 변경 사항이 12월 26일부터 캐나다인에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유럽 연합과의 협정의 일환으로 서명한 포고령에 따른 것이다.
다만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캐나다 관광객들은 취업비자, 사업비자, 학생비자, 의료비자는 여전히 필수로 신청해야 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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