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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학생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자선 콘서트’ 열린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2-08 13:05

자선단체 ‘Two Hands’, 23일 오후 3시 뜻깊은 공연
홍예주 학생 회장 “모든 수익금 필요한 곳에 기부”



캐나다 학생들이 운영하는 자선단체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자선 콘서트 ‘Harmony For Hope’가 오는 23일 밴쿠버 소재 히스토릭 극장(Historic theater)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투핸즈 자선단체(Two Hands Charitable Society)는 매년 연말 진행하던 공식 자선 행사를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진행하지 못하다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뜻깊은 자선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는 이번 자선 콘서트는 다채롭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자선 모금 활동을 위해 이번 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달력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핸즈 자선단체의 홍예주 학생 회장은 “이번 공연에 따른 수익금은 모두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빈곤국가의 아이들 등 필요 하는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투핸즈 측에 따르면 콘서트 입장을 위한 티켓은 25달러로, 티켓 구매는 The Cultch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공식 행사는 23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투핸즈 자선단체는 “우리가 가진 두 손 중 한 손은 나 자신을 위한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라고 말한 영화 배우 오드리 햅번의 명언을 바탕으로 2013년 설립된 캐나다 정부 인증 공익 법인이다.  

투핸즈는 해마다 협력 기관들인 ‘Plan Canada’, ‘Compassion Canada’를 통해 빈곤국가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영유아 필수 백신 접종을 도우며, 임산부들의 영양 공급원을 공급하는 행사에 빠지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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