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화해의 날’ 맞아 UBC 등서 기념식 열려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Day)인 30일 UBC 밴쿠버 캠퍼스 메인 몰(Main
Mall)에서는 과거 원주민 기숙학교 학살 피해자들의 비극을 기억하기 위한 가두행진(Intergenerational
March)이 진행됐다.
이날 행진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은 과거 기숙학교에서 아이들이 박탈당했던 “문화,
자유, 그리고 자존심”을 상징하는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모든 어린이는 소중하다
(Every Child Matters)’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원주민 어린이 희생자들이 겪은 고통을 세상에 알렸다.
본 행사는 여러 세대에 걸친 비인도적 동화정책의 트라우마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UBC 학생들을 비롯한 미래 세대가 계속해서 이 역사적 과오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화해의 대화를 이어 나가도록 교육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진실과 화해의 날’
기념행사는 UBC를 비롯해 밴쿠버,
노스밴쿠버, 포트 코퀴틀람 등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진행됐다.
글·사진= UBC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 이온유 인턴기자 onyu4452@gmail.com, 이혜준 인턴기자 hyejun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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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기숙학교 학살의 비극을 기억한다”
2022.09.30 (금)
‘진실과 화해의 날’ 맞아 UBC 등서 기념식 열려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Day)인 30일 UBC 밴쿠버 캠퍼스 메인 몰(Main Mall)에서는 과거 원주민 기숙학교 학살 피해자들의 비극을 기억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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