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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백신접종 외국인 입국허용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9-20 12:47

외국인은 항공 입국시 백신 접종 의무해야
캐나다-미국 육로 국경 제한 한 달 재연장



미국 정부가 오는 11월 초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항공 여행 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CNN방송과 로이터통신은 이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 입국 여행자의 백신 접종 의무화가 현재 존재하는 여행 제한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영국, 솅겐조약에 가입한 유럽 26개국, 아일랜드,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브라질, 인도에서 최근 14일 이내에 머문 적이 있는 대부분의 비시민권자에 대해 입국 제한 조처를 해왔다.

이에 유럽은 지난 6월 미국인의 여행을 개방했다가 지난달 격리나 검사 요건에서 제외하는 대상에서 미국을 다시 제외했다. 미국이 상응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이 한 원인이라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번에 유럽연합(EU)과 영국 관광객의 입국 제한 역시 완화한다는 입장이다. CNN은 EU와 영국의 입국 제한 완화 조처에 대해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 간 몇몇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첫 조처라고 보고있다. 

미 정부에 따르면 이번 규정은 미국으로 여행하는 비시민권자, 즉 외국인에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 입국이 허용된 외국인은 항공기 탑승 전에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11월부터는 기존의 입국 허용 외국인도 미국 입국시 바뀐 기준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앞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자는 탑승하기 72시간 전에 음성 코로나19 확인서와 백신 접종 상태를 증명해야 할 수 있다. 단, 미국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한 중국산 백신이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도 인정할 지 여부는 아직 논란거리로 남아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날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육로 국경 통제 조치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캐나다 육로 국경에서의 비필수적 이동 제한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재연장된다. 

캐나다 비필수 여행객들에 대한 미 육로 국경은 지난해 3월 이후 18개월 연속 열리지 않게 됐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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