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민의 66% 자유당정부 지지 지역별로는 퀘벡주 최고, 알버타주 최저
캐나다 국민의 대다수(66%)는 UN의 지지가 없는 미국의 일방적인 이라크 전쟁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자유당 정부의 정책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캐나다 정가에서 야당이 대미관계악화를 우려하며 여당의 실책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글로브 앤 메일과 C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입소스-라이드(Ipsos-Reid)사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장 크레치앵 수상의 발언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정부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한달 전 조사에 비해 8%가 높아진 것이다.
아울러 조사 응답자의 69%는 캐나다는 향후에도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에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참전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30%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54%는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잘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사람은 41%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퀘벡 주민의 83%가 전쟁참여를 반대한 반면, 알버타주는 49%가 전쟁참여에 찬성했다. 성별로는 여성(75%)이 남성(62%)보다 전쟁을 반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캐나다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범위는 ± 3.1% 이다.
글로브 앤 메일과 C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입소스-라이드(Ipsos-Reid)사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장 크레치앵 수상의 발언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정부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한달 전 조사에 비해 8%가 높아진 것이다.
아울러 조사 응답자의 69%는 캐나다는 향후에도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에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참전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30%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54%는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잘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사람은 41%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퀘벡 주민의 83%가 전쟁참여를 반대한 반면, 알버타주는 49%가 전쟁참여에 찬성했다. 성별로는 여성(75%)이 남성(62%)보다 전쟁을 반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캐나다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범위는 ± 3.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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